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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 총동창회장기/“우리가 초·중교 야구 최강자”(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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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이천신문(09. 6.29)
“우리가 초·중교 야구 최강자”
대헌중 상인천중 상대로 3-2 짜릿한 역전승
대헌중과 동막초가 제52회 상인천중·인천고 총동창회장기 초·중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8일 인천고 야구장에서 끝마친 이번 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대헌중이 상인천중에 3-2 역전승을 차지했고 초등부에선 동막초가 축현초를 15-0으로 완파하며 대승을 거뒀다.
대헌중은 2회말 2사1루 상황에서 김송민이 상인천중 투수 조상우의 볼을 받아쳐 2점포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상인천중은 3회초 연달아 3안타로 1점을 만회했고 6회 2사3루에서 볼 넷 3개를 얻어내 밀어내기로 1점을 더해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헌중은 6회말 1사2루 상황에서 오상엽의 안타가 상인천중 수비 실책이 더해져 1점을 얻어내며 3-2 짜릿한 역전승을 차지했다.
동막초는 1회 4점, 2회 1점, 3회 4점, 4회 6점을 기록하며 불방망이 행진을 벌였다. 동막초 선발 하성진은 3이닝 동안 4삼진, 3안타를 기록하는 등 중간계투와 마무리투수도 축현초의 타석을 꽁꽁 묶으며 한 점도 허락하지 않았다.
명실상부한 야구 꿈나무들의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부터 사흘 동안 인천지역 초교 8팀, 중학교 5팀이 토너먼트로 경기를 펼쳤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동막초 하성진이 5관왕을 기록했다. 하성진은 최우수선수상, 타격상, 최다안타상, 타점상, 홈런상을 쓸어 담았다. 우수투수상은 이규호(동막초)가 차지했다. 중등부에선 최우수선수상에 최원근(대헌중), 우수투수상에 이진영(대헌중), 타격상에 정한석(상인천중), 최다안타상 구태균(대헌중), 타점상은 이휘웅(상인천중)에게 돌아갔다.
조자영기자 idjycho@i-today.co.kr
인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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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28 19: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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