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도대체 최근 모교야구부가 대패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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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대회 덕수고에 9회초 대량실점(12점) 에 이어 야구협회장기대회 8강전
경북고에 17:10 콜드께임으로 패했고 기록지를 보니...어이가 없네요
사사구 17개를 허용했는데..안타를 허용했다면 이해가 갑니다만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고 볼넷만 남발한다면 스카웃트를
잘못한건지...아니면 코칭스테프에게 문제가 있는지 냉정하게 원인을 파악하고
넘어가야 되는거 아닌가요?
동네야구 하는것도 아니고........동호회 야구도 이정도는 아닙니다.
해방이후 인고야구가 1인닝 12점허용과 콜드께임포함 1경기에 17점허용과
사사구 17개 남발 사례가 있었는지....
제가 기억하고있는.1970년부터 2018년 까지 단 한번도 이런 불미스러운
기록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4대 메이져 대회에 비해 다소 권위가 떨어지는 협회장기에 출전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해를 못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고교야구 대회가 토너멘트이니 강팀이 좋은성적을 내는 것이 쉽지는 않겠죠.
그날 선수들의 컨디션, 약팀의 반전, 투수의 투구수 제한 등, 한경기에 모든
것을 쏫아내야 되는 것이고..
그러다 보면 전력상 약한팀이 강팀을 상대로 승리할수 있구요...
그러나 패하더라도 누가봐도 수긍이 가는 경기를 해야된다는 겁니다.
2019년 전력상 우승권에 있다고 들었는데...최근 두대회에서 망신
스러운( 특히 사사구 대량남발 등) 일이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인고 야구 전통에 먹칠을 해도 유부순지 이게 뭐하는 겁니까?
그동안 동문님들이 하고 싶은말도 참고 어린선수들에게, 비난보다는 격려를
보냅시다....,,,
다음대회에 잘할 수 있도록 응원을 하자는 등...우호적인 멧세지를 했지만
이번에는 명확하게 그 원인을 짚고 넘어 갔으면 합니다.
구렁이 담넘듯이 은근슬적 넘어가서는 않됩니다.
최소한 동창회 스포츠게시판에 답변이라도 듣고 싶습니다.
책임질 일이 있으면 책임(?)을 져야지요..당연히. 져야됩니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선수, 코칭스테프는 알고 있지 않겠습니까?
이대로는 다가오는 봉황기 성적 크게 기대할 수 없을겁니다.
요행 운(대진운)이 좋아서 일시적으로 성적을 낼수도 있겠죠.
그러나 실력이 앞서야지 마냥 운빨을 기대할수는 없잖습니까?
하고 싶은 말이 정말.....정말 많습니다만..............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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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채님의 댓글
인천고의 동문의 야구부 후원은 전국 최고
인천고에 입학하는 야구 선수들 수준 역시 어느팀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강원도 팀 강릉고의 황금사자기 준우승은
인천고와 너무 대비됩니다.
이상동님의 댓글
아직 시즌중입니다.
선수 진로 문제등 많은 숙제가 있습니다.
구렁이 담넘듯 은근슬적 넘어가서는 않됩니다. 어떤 내용을 두고 이리 표현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후원을 해야지요 지도가 아닌 후원을요.
강원도 팀 절반 이상이 수원북중, 인천중학교 출신
이 또한 이유가 있겠지요
시즌 마치고 이야기 나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