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인천·동산고 '막강 위력' … 8강 선착(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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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09. 8.17)
제7회 미추홀 고교야구
인천·동산고 '막강 위력' … 8강 선착
순천효천고 올 전국대회 짜릿한 첫승 '파란'
동산고가 대회 파란을 일으키며 8강에 진출했다. 올해 전국대회 1승도 없던 호남의 명문 순천효천고가 미추홀기대회에서 1회전 강릉고 지난 14일 2회전에서 장충고마저 제압하며 제7회 미추홀기대회 최대 파란을 일으켰다.
동산고는 지난 15일 오후 7시 인천문학야구장에서 열린 강호 북일고와의 2회전 경기에서 선발 박병우(2년)의 완투에 힘입어 북일고를 4대3 한 점차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올해 황금사자기와 대통령배대회 8강 팀과 황금사자기, 청룡기 준우승, 봉황대기 우승팀간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동산고와 북일고 대결은 박병우가 완투쇼를 선보이며 팀을 8강에 올려놓았다.
동산고는 지난 13일 부경고와의 경기에서 노히트노런 대기록을 세운 유성근(3년)에 이어 박병우까지 완투승을 챙기면서 이번 대회 막강 마운드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인천고는 부산공고를 8대0 7회 콜드경기로 승리하며 가볍게 8강에 진출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순천효천고는 에이스 이태양의 완봉역투에 힘입어 서울의 강호 장충고를 4대0으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효천고도 이날 완봉승을 거둔 이태양과 지난 1회전 강릉고의 경기에서 8이닝 역투를 선보인 장민익을 앞세워 위력적인 마운드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 효천고는 올해 전국대회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승리의 기쁨을 미추홀기대회에서만 2승을 낚으면서 대회 파란을 주도하고 있다.
미추홀기대회 파란을 일으킨 동산고와 효천고는 17일 오후 1시 8강전에서 진짜 파란의 주인공을 가리는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백범진부장bjpaik@hanmail.net
종이신문정보 : 20090817일자 1판 13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9-08-16 오후 8: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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