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양후승(80회) 감독이 최근 대전고 야구 감독으로(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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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신문(09.11.10)
지역 야구지도자들 ‘잘나가네’
타시도 사령탑 진출 잇따라
인천지역 야구 지도자들의 타시도 감독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3월까지 인천고 야구 사령탑을 맡아 온 양후승(47) 감독이 최근 대전고 야구 감독으로 진출하는 등 한달 사이에 지역 초·중·고 야구 지도자 3명이 연이어 대전과 부천지역 야구감독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역 야구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체전에서 제물포고와 4강 진출을 다퉜던 대전고 감독으로 인천고를 졸업한 야구스타 출신의 양후승 감독이 지난 3일 정식 취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지역에서 유일한 고교야구팀인 대전고는 최근 코칭스태프 간 갈등 문제로 감독이 공석으로 있어 공모를 통한 신임감독 영입을 추진해 왔다.
또 동막초에서 활동하던 최정중(32) 코치도 지난달 대전 유천초 감독으로 부임해 현재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다.
최감독은 군상상고 출신으로 서화초 지도자 생활을 생활을 거쳐 지난해부터 동막초에서 코치로 활동해 왔다.
이에앞서 중등부에서도 동인천중 지도자로 활동하던 프로야구 선수출신의 김현민(36) 코치가 지난달 부천 신도초 사령탑을 맡았다.
인천 출신의 김감독은 동인천중과 인천고, 홍익대 선수를 거쳐 현대와 쌍방울 등에서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한 경헌이 있다.
이처럼 인천 지역 야구지도자들이 잇따라 타지역 사령탑으로 진출하고 있는 것은 인천이 오래전부터 두터운 선수층을 자랑하고 있는데다 과거 선수출신 코치와 감독들이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지역 야구관계자는 “이런 현상은 최근 고교야구 전력이 평준화 된데다 그동안 초·중·고별로 전통의 명문팀들이 ‘구도인천’의 명맥을 이어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제는 인천 지도자들의 타지역 진출을 통해 인천의 지도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아야 할때”라고 밝혔다.
이원구기자 jjlwk@i-today.co.kr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입력: 2009-11-09 20:42:16
댓글목록 0
김성수님의 댓글
아 아쉽게도 현민형님의데뷔전(소년체전경기도예선)은 예선탈락 내년승리를기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