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신성호(86회)씨의 둘째 아들인 신명재(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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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신문(09.10.30)
이승엽 이을 차세대 홈런왕 떳다
야구 유망주 서흥초 신명재
“이승엽 선수 같은 홈런왕이 되고 싶어요!”
지난 28일 송도LNG스포츠타운 보조야구장에서 끝마친 제7회 남구청장기대회에서 4연타석 홈런의 진기록을 세우며 팀을 승리로 이끈 신명재(서흥초 6년).
그의 꿈은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승엽과 같은 홈런왕이다.
신명재는 지난 26일부터 사흘 동안 열린 이번 대회에서 총 11타석 9타수 5안타 13타점을 기록, 그 중 5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하면서 대회 최우수선수상, 최다 타점상, 최다 홈런상 등 3관왕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대회 첫째 날 서림초와 경기에서 6회 투런 끝내기 홈런, 둘째 날 숭의초와 6회 끝내기 2점 홈런, 마지막 날 3점포 2개를 터뜨리며 총 4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리며 아마추어 대회에선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그의 진기록은 이미 예상됐던 것이다.
지난해인 초교 5때 동산중·고 총동창회기 야구대회에서 전 타석 안타를 치며 10할의 놀라운 실력을 뽐낸 것. 이 기록 또한 아마추어 대회에선 보기 드물다는 게 야구 전문가들의 말이다.
인천고 야구 선수 출신으로 창영초 감독을 지낸 신성호씨의 둘째 아들인 신명재는 어렸을 때부터 야구에 흥미와 재능을 보였다.
현재 동인천중에서 야구를 하는 형을 따라 초교 2년부터 서흥초 야구팀에서 활동했지만 3년 동안 방망이 한 번 잡아보지 못했다. 저학년이다 보니 운동장 청소와 라인 그리기 등 잡일을 도맡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야구에 대한 눈썰미가 있는데다 선배와 지도자들의 자세와 지시를 주의 깊게 듣고 보면서 오늘날의 진기록을 작성할 수 있었다.
신명재는 “아버지와 형과 함께 운동을 하며 많은 도움을 얻어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구도 인천에서 멋진 야구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자영기자 idjycho@i-today.co.kr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입력: 2009-10-29 20:03:59
댓글목록 0
오태성님의 댓글
전재수 야구후원회장님이 흐믓하시겠네
박홍규님의 댓글
야호~~~!!! 야구 꿈나무의 탄생을 축하합니다...무럭무럭 자라서 인천(高)야구를 빛내시길...(^+^)
함광수님의 댓글
통화를 했는데 저희 모교로 보낸답니다.성호야 축하한다.잘 키워서 인고 야구를 빛내주길 바란다
김종득님의 댓글
잘 자라게 후원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길 바랍니다
전재수님의 댓글
오태성 선배님! 물론 흐믓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홈런이 10개가 나왔다네요~
홈런 10개를 쳐낸 홈런타자는 모두 인고로 진학하는 코스를 밟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