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인천고는 제44회 대통령배고교야구대회(5월26일 개막)에(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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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신문(10. 4.12)
제물포고, 동인천·상인천중 미소
초·중·고 5개 전국대회 출전 지역예선
인천 송도LNG기지 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열린 첫 아마야구 공식 경기에서 제물포고와 동인천중, 상인천중, 서화초, 상인천초가 먼저 웃었다.
9~11일 3일 간 송도LNG기지 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초·중·고 5개 전국야구대회에 출전할 지역 대표팀을 선발하는 대회가 잇따라 열렸다.
우선, 리그전으로 치러진 고등부 경기에서는 제물포고가 고교 좌완 랭킹 1위를 다투는 이현호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동산고를 2-0으로 누르고 리그 1위를 차지했다.
제물포고는 11일 열린 경기에서 8회 터진 1타점 적시 결승타와 이현호의 호투로 동산고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제물포고 이현호는 7안타 완봉으로 동산고 타선을 완벽하게 막았다.
순위별로 주어지는 우선 출전 선택권에 따라 제물포고는 다음달 17일 개막하는 제65회 청룡기대회에 나가게 됐다. 2위를 차지한 인천고는 제44회 대통령배고교야구대회(5월26일 개막)에, 3위인 동산고는 제17회 무등기대회(6월14일)에 출전한다.
지난 10일 열린 인천고와 제물포고 경기에서는 인천고 타선을 9회까지 무득점으로 막은 이창재와 황현준의 호투에 힘입어 제물포고가 인천고를 3-0으로 눌렀다. 제물포고 타선은 4회 안타와 희생타, 볼넷을 묶어 3점을 뽑아내 투수진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앞서 열린 인천고와 동산고의 경기에서는 6회까지 5-6으로 뒤지던 인천고가 7회 상대 투수들의 컨트롤 난조로 얻어낸 볼넷 3개에 힘입어 2점을 뽑아내면서 7-6으로 승리를 따냈다.
인천고와 동산고의 경기는 9일 일몰(오후 7시3분) 이후까지 경기가 진행되면서 동산고 감독의 어필로 일몰제를 적용, 7회에서 경기가 중단됐다가 10일 오전 9시 재개됐다.
제57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출전할 2개팀을 뽑는 중등부 토너먼트에서는 동인천중과 상인천중이 선발됐다.
지난 9일 신흥중을 3-0으로 제치고 올라온 동인천중은 11일 대헌중에게 6회 터진 김상현의 3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8-7로 역전승을 거두고 출전권을 따냈다.
동인천중은 5회 투수와 포수 실책 등으로 5점을 내주면서 7-2로 뒤졌지만 6회 초 공격에서 볼넷과 안타를 묶어 6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상인천중은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동산중에게 7-6 한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상인천중은 2회 상대팀 실책과 이규석의 적시타로 3점을 뽑고 4회 연속 안타로 2점을 달아났다. 동산중은 4회부터 매회 점수를 뽑으면서 상인천중을 턱 밑까지 쫓았지만 7회 공격에서 무득점에 그치며 아쉽게 한점 차로 패했다.
제40회 회장기 전국초등야구 예선대회에서는 서화초가 숭의초와의 경기에서 8-2 승리를 따냈다.
서림초를 5-4로 누르고 토너먼트에 오른 서화초는 숭의초를 만나 2회 하위 타선이 폭발하면서 4점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서화초는 4회에도 김민수와 김철호의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3점을 뽑았다. 숭의초는 타선이 1회와 2회 각각 1점씩 뽑는데 그쳐 고배를 마셨다.
상인천초는 폭발한 타선에 힘입어 16-4로 서흥초를 제치고 예선을 통과했다.
상인천초는 상대방 실책과 볼넷, 안타를 묶어 1회에 6득점을 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상인천초는 6회에도 안타와 희생타를 합쳐 6점을 뽑았다. 서흥초는 4회에 2점, 5회와 6회 각각 1점씩을 얻는 등 뒤늦게 타격이 살아났지만 큰 점수 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10년 04월 12일 (월)
이환직기자 slamhj@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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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님의 댓글
1회전을 위해 목을 아껴두어야 겠네요. 빨리 목동에서의 호랑이들을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