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인고 VS 제고'오늘 결승전 (퍼온글)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0.08.27 08:13
조회수 : 1,359
본문
퍼온곳 : 인천일보(10. 8.29)
'인고 VS 제고'오늘 결승전
미추홀기 고교야구 폐막
결국 홈팀끼리 붙었다.
제8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가 27일 인천고와 제물포의 결승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관련기사 16면>
지난 20일 공주고와 청주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8일간 숨가쁘게 달려온 이번 대회는 절대강자도 약자도 없는 고교야구의 현주소를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모두 15경기가 열리는 동안 누구도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이변이 속출했다. 우승 후보 대전고와 신일고가 1회전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고 포철공고는 열악한 야구환경에도 불구하고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2011프로야구 신인 지명에 이름을 올린 유창식(광주일고)을 비롯해 이현호(제물포고), 이태양(청주고) 등이 출전, 고교야구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 모습을 여과없이 발휘했다.
앞으로 한국야구를 이끌어갈 이들 차세대 스타들은 고교시절 마지막 전국무대를 통해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내며 한 단계 높은 수준있는 야구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결승전에서 인천을 대표하는 고교가 격돌하며 구도 인천야구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는 수확을 거뒀다.
배인성기자 isb@itimes.co.kr
2010년 08월 26일 (목) 21: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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