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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 투타 맹활약 제주고에 콜드승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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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0. 8.23)
인천고, 투타 맹활약 제주고에 콜드승
방망이 불뿜어 9대2로 8회 경기 마무리
인천고가 제주고를 맞아 9대2, 8회 콜드게임승리를 거두며 가볍게 8강에 올랐다.
22일 열린 경기에서 인천고는 2회부터 득점을 올리기 시작했다. 안타와 보내기 번트로 만든 주자 2, 3루 상황에서 최창용(2년)의 희생번트로 1점을 먼저 올렸다. 이어 천영웅(1년)이 2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빠지는 안타를 기록해 1점을 더 추가했다. 인천고의 방망이는 3회에도 불을 뿜었다.
첫 타자 유영범(2년)의 2루타와 이용석(2년)의 안타로 만든 무사 주자 1,3루 찬스에서 김량훈(3년)은 2루수와 3루수 사이로 빠지는 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 들였다. 이어 인천고는 윤대경(1년)의 희생번트와 마상우(2년)의 안타를 묶어 2점을 추가해 5대0으로 앞서나갔다.
제주고는 6회 천상웅(3년)의 희생플라이와 권윤규(3년)의 내야 땅볼로 2점을 기록하며 힘을 냈지만 인천고는 7회 다시 2점을 뽑아내며 추격을 뿌리쳤다. 선두타자 이정현(3년)의 3루타에 이은 이용석의 내야안타로 만든 주자 2, 3루 찬스에서 김량훈은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기록했다. 인천고는 8회에도 밀어내기 1점을 포함한 2점을 추가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건국대 입학이 확정된 인천고 선발투수 문경찬(3년)은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8과 3분의 1이닝을 책임지며 경기를 이끌었다.
/심영주기자 yjshim@itimes.co.kr
2010년 08월 22일 (일) 20: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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