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봉황대기 2회전 상대 경기고등학교
작성자 : 이도경
작성일 : 2010.08.06 02:14
조회수 : 2,264
본문
사진 (상) 박두현
사진 (중) 황필선
사진 (하) 윤수호
*09년 봉황대기 경기중 모습
2010년 경기고등학교 전국대회 성적
황금사자기
야탑고 10:6 승리
덕수고 5:3 승리
경남고 2:5 패배
대통령배
제주고 13:4 승리 (7회콜드 게임)
덕수고 1:6 패배
무등기
야탑고 4:3 승리
경북고 3:7 패배
봉황대기
청주고 3:2 승리 (승부치기 승)
2010년 전국대회 5승 3패 입니다.
황금사자기때 강호 덕수고등학교를 잡은게 눈에 띄는군요.
대통령배에서 설욕에 승리했지만, 덕수고 잡은거에 대해서 초첨을 맞출수 밖에 없네요
사실 그제, 어제 청주고:경기고전에 티비중계와 문자중계를 보면서 내심 청주고가 이기기를 기대했습니다.
경기고보다는 손쉬운 상대이고, 황사기때 동산고가 청주고한테 이겼기 때문에 저희도 청주고 정도는 이길거라고 생각했기에..
그리고 만약 비가 안왔으면 경기고등학교에 청소년 대표인 강진성(2학년) 선수가 출전이 어려웠기에 청주고를 더 기대했습니다..
물론 저희랑 2회전 할때, 강진성 선수는 토론토에서 열린 세계청소년대회를 마무리 하고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출전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현 KBO 심판중 한 분이 강광회 심판 아들입니다)
뭐 어쨌거나 상대는 경기고등학교로 정해졌습니다.
2010년 106회 졸업식을 거행한 경기고등학교
2010년 109회 졸업식을 거행한 인천고등학교
역사와 전통 빵빵한? 선배들로는 서로 뒤질거 없는 최고의 학교들이 2회전에 붙게 되었습니다.
뭐 대표적인 졸업생으로는 경기고는 박태환? 인천고는 이혁재?ㅋ
뭐 웃자고 한 이야기 이고요.
최근 10년간 유난히 성적이 안 좋은 인천고등학교 입니다만, 인고호랑이 특유의 저력으로 이렇게 쉽게 물러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8월 9일이 될지 10일이 될지(날씨에 따라 경기 스케쥴이 변경 가능하니깐) 2회전에 붙게 되는 경기고등학교 주요선수들 기록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투수
투수진은 올 시즌 기록을 토대로 보면
고지원, 윤수호라는 수준급의 원,투펀치가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올 시즌 지역예선을 제외한 전국대회 기록을 살펴보면 이 두선수의 의존도가 높습니다.
고지원 : 33이닝 20실점 13자책 33피안타 27피사사구 18탈삼진 (3승 2패)
윤수호 : 31이닝 12실점 10자책 24피안타 26피사사구 29탈삼진 (2승)
김상민 : 3.1이닝 0실점 0자책 1피사사구 5탈삼진
조영준 : 1.2이닝 4실점 4자책 2피안타 3피사사구 2탈삼진 (1패)
오 석: 1이닝 0실점 0자책 1피안타
올시즌 한번이라도 마운드에서 던진 선수들 기록인데 기록면으로만 보더라도 고지원, 윤수호 선수의 의존도가 높은편입니다
윤수호 선수는 1회전 청주고전에서 던지는 모습을 중계화면을 통해 볼수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제구가 좋은 느낌입니다.
예를 들어 볼카운트 2-0에서 바깥쪽 던지는 볼을 던지고, 2-1에서 다시 그 코스로 던져서 2-2를 만드는데 고교생이 타자를 재본다는 느낌일까?
181-85에 건장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묵직한 직구한 슬라이더 간혹 던지는 (허나 , 잘 다듬어지지 않은) 포크볼까지 구사하고 있습니다.
윤수호 선수의 투구 모습은
http://sports.sbs.co.kr/jsp/sub/sp_sub02_list.jsp?page=2&&menu_cd=100047
위 주소로 가셔서 아마츄어야구-8회차-09년 봉황대기 경기고 대 성남고 전에 중간계투로 나오니 투구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1년전 모습이라 약간 달라진 모습이 있겠습니다만. 아쉬운 점은 그제 중계를 탄 청주고전이 아직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저도 작년 경기 보면서
복기 했습니다.
고지원, 윤수호 번갈아서 반반씩 던지는 느낌인데 저희랑 할때는 고지원 선수가 먼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야수
1루수 : 2학년생 강진성이 맡을까 생각이 듭니다.
1회전 청주고전은 대표팀 차출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어서 스타팅에 들지는 못했지만
이 게임을 제회한 전경기에서 1루수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30타수 12안타 3타점 4사사구 1도루 3삼진 & 2루타 3개와 황사기때 홈런이 하나 있습니다.(대 야탑전)
올시즌 타율도 4할이고, 홈런외 장타력을 무시하지 못 할거 같습니다.
같은 지역내에 동산고 이경태가 잠시 생각이 드는군요
180/80 으로 체격조건도 좋은 편입니다.. (형은 180 안되는데 ㅠㅠ)
2루수 : 2학년생 조재형
경기고등학교 올시즌 8게임을 치루는 가운데 초반 5경기는 정명구 선수가 맡았으나, (작년 봉황대기때도 주전으로 뛰던 선수죠..)
최근 부터는 외야수로 등록된 조재형 선수가 맡고 있습니다.
25타수 3안타 1타점 8사사구 1도루 5삼진 타율 0.120
으로 드러나 보이는 공격은 그렇게 강한 느낌은 아닙니다.
172/70 으로 수비 또는 주루 쪽에 능한 선수일거 같습니다.
3루수 : 3학년 박동현 (포수인 박두현 선수랑은 쌍둥이 형제)
팀의 중심타선이나
26타수 4안타 4타점 6사구 2도루 7삼진 타율 0.154
역시 공격적인 면을 봤을때 (기록만 봐서) 그렇게 강한 느낌은 아닙니다.
3학년생이기 때문에 소위 말해서 고3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유격수 : 3학년 황필선
작년 봉황대기때 1루수로 뛴 선수이나, 올 시즌 주장의 임무를 맡으면서 내야에 야전사령관인 유격수로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아마야구 전문 사이트중에 유명한 "아마야구사랑"이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 일반팬들 8명이서 모의 드래프트를 하는데
황필선 선수는 모의지명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입니다. 쉽게 말해 일반팬들 눈에 들어왔다는 얘기이죠.
(인천고 경기고 3학년 선수중에 (물론) 모의지명이지만, 지명받은 선수는 황필선 선수가 유일합니다)
32타수 5안타 1타점 5사구 5도루 1삼진 타율 0.156
타점이 적고, 도루가 많은걸 봐서는 아시죠? 몇번 타순이신지.ㅎㅎ
좌익수 : 2학년 강승남
19타수 3안타 6타점 2사구 7삼진 타율 0.158
3안타인데 6타점인것은 약체(이런말 써도 되나?ㅎ) 제주고전에서 주자일소 3루타가 있기 때문에 유독 안타/타점 비례해서 타점수가 높더군요
8경기중 5경기를 좌익수 선발 출장 했는데 중간에 2경기는 교체 및 벤치 였고, 청주고전은 4타수 무안타 였기 때문에
스타팅으로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나오면 우리야 땡큐~^^)
중견수 : 3학년 정명구
시즌 초 2루수로 출장하다가 최근부터는 중견수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위에 2루수 조재형 선수랑 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31타수 12안타 2타점 4사사구 7도루 8삼진 타율 0.387
강진성과 더불어 팀내 고타율자중에 한명입니다.
도루가 많은편인데 (예상) 1번 황필선과 더불어 3번 정명구가 뛰는 야구를 할거 같습니다.
인고 안방마님 이용석(2학년)이 도루 잡아내는데는 기량이 뛰어나니깐 이점을 눈여겨 보면 재밌을거 같습니다.
우익수 :
소위 여기서부터는 붙박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5경기는 3학년 오택준 선수가 나왔는데 14타수 3안타(0.214) 로 부진해서인지 그 다음경기부터는 돌아가면서 나오고 있습니다.
청주고 전에서는 이상호 선수(12타수 1안타)---(헉;;사무국장님 ^^) 가 나왔으나 우천순연으로 강진성 선수가 대타로 나왔습니다.
포수 : 박두현 (위에서 말씀드린 그 쌍둥이 형제)
24타수 5안타 3타점 타율 0.208
그외 선수들
신용호 12타수 1안타 1사구 1도루 3삼진 (0.083)
정창래 13타수 3안타 2타점 2사구 1도루 3삼진 (0.230)
이상호 12타수 1안타 4삼진 (0.083)
안진근 14타수 4안타 1도루 2삼진 (0.286)
박승주 1타수 무안타
기록상으로 봐서 정명구 & 강진성 말고는 그렇게 위협적이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또한 8게임에서 21도루를 성공하였는데, 한게임에 2개 이상에 도루를 한다는 것은 포수인 이용석 선수가 충분히 생각해야 될 점 같습니다.
경기고가 8게임에서 도루를 허용한 개수는 절반인 11개 입니다.
(이 중 강호 경남고가 3개를 성공)
충분히 해볼만 학교이고, 문경찬 이민욱등이 경기고 타자들을 잘 구슬리면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것에 비해 그렇게 강한 학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아마야구의 특성상 정해진 승자는 없다고 봅니다.
올 시즌 전국대회 우승팀 휘문고는 대전고를 만나 1회전 탈락한게 그 예입니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서 경기 끝나고 교가를 부르고 싶습니다.
덧 : 전 야구전문가도 아니고, 야구 계통에 일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일반적인 팬 입장에서 쓴것이기 때문에 제 글은 정독이 아닌, 가볍게 읽고 넘어가주셨으면 합니다.
경기고 선수들에 기록을 올리는것은 그날 경기장에 가셔서 관람하는 선배님들이 야구보는데 그나마 편하게 보시고자 기록을 올려 드린것
입니다. 또한 저는 인천고 문과 출신이기 때문에...에....수학을 싫어합니다... 기록상의 오류가 있을수 있으니 이점 양해 바랍니다.ㅋ
사진 (중) 황필선
사진 (하) 윤수호
*09년 봉황대기 경기중 모습
2010년 경기고등학교 전국대회 성적
황금사자기
야탑고 10:6 승리
덕수고 5:3 승리
경남고 2:5 패배
대통령배
제주고 13:4 승리 (7회콜드 게임)
덕수고 1:6 패배
무등기
야탑고 4:3 승리
경북고 3:7 패배
봉황대기
청주고 3:2 승리 (승부치기 승)
2010년 전국대회 5승 3패 입니다.
황금사자기때 강호 덕수고등학교를 잡은게 눈에 띄는군요.
대통령배에서 설욕에 승리했지만, 덕수고 잡은거에 대해서 초첨을 맞출수 밖에 없네요
사실 그제, 어제 청주고:경기고전에 티비중계와 문자중계를 보면서 내심 청주고가 이기기를 기대했습니다.
경기고보다는 손쉬운 상대이고, 황사기때 동산고가 청주고한테 이겼기 때문에 저희도 청주고 정도는 이길거라고 생각했기에..
그리고 만약 비가 안왔으면 경기고등학교에 청소년 대표인 강진성(2학년) 선수가 출전이 어려웠기에 청주고를 더 기대했습니다..
물론 저희랑 2회전 할때, 강진성 선수는 토론토에서 열린 세계청소년대회를 마무리 하고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출전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현 KBO 심판중 한 분이 강광회 심판 아들입니다)
뭐 어쨌거나 상대는 경기고등학교로 정해졌습니다.
2010년 106회 졸업식을 거행한 경기고등학교
2010년 109회 졸업식을 거행한 인천고등학교
역사와 전통 빵빵한? 선배들로는 서로 뒤질거 없는 최고의 학교들이 2회전에 붙게 되었습니다.
뭐 대표적인 졸업생으로는 경기고는 박태환? 인천고는 이혁재?ㅋ
뭐 웃자고 한 이야기 이고요.
최근 10년간 유난히 성적이 안 좋은 인천고등학교 입니다만, 인고호랑이 특유의 저력으로 이렇게 쉽게 물러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8월 9일이 될지 10일이 될지(날씨에 따라 경기 스케쥴이 변경 가능하니깐) 2회전에 붙게 되는 경기고등학교 주요선수들 기록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투수
투수진은 올 시즌 기록을 토대로 보면
고지원, 윤수호라는 수준급의 원,투펀치가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올 시즌 지역예선을 제외한 전국대회 기록을 살펴보면 이 두선수의 의존도가 높습니다.
고지원 : 33이닝 20실점 13자책 33피안타 27피사사구 18탈삼진 (3승 2패)
윤수호 : 31이닝 12실점 10자책 24피안타 26피사사구 29탈삼진 (2승)
김상민 : 3.1이닝 0실점 0자책 1피사사구 5탈삼진
조영준 : 1.2이닝 4실점 4자책 2피안타 3피사사구 2탈삼진 (1패)
오 석: 1이닝 0실점 0자책 1피안타
올시즌 한번이라도 마운드에서 던진 선수들 기록인데 기록면으로만 보더라도 고지원, 윤수호 선수의 의존도가 높은편입니다
윤수호 선수는 1회전 청주고전에서 던지는 모습을 중계화면을 통해 볼수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제구가 좋은 느낌입니다.
예를 들어 볼카운트 2-0에서 바깥쪽 던지는 볼을 던지고, 2-1에서 다시 그 코스로 던져서 2-2를 만드는데 고교생이 타자를 재본다는 느낌일까?
181-85에 건장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묵직한 직구한 슬라이더 간혹 던지는 (허나 , 잘 다듬어지지 않은) 포크볼까지 구사하고 있습니다.
윤수호 선수의 투구 모습은
http://sports.sbs.co.kr/jsp/sub/sp_sub02_list.jsp?page=2&&menu_cd=100047
위 주소로 가셔서 아마츄어야구-8회차-09년 봉황대기 경기고 대 성남고 전에 중간계투로 나오니 투구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1년전 모습이라 약간 달라진 모습이 있겠습니다만. 아쉬운 점은 그제 중계를 탄 청주고전이 아직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저도 작년 경기 보면서
복기 했습니다.
고지원, 윤수호 번갈아서 반반씩 던지는 느낌인데 저희랑 할때는 고지원 선수가 먼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야수
1루수 : 2학년생 강진성이 맡을까 생각이 듭니다.
1회전 청주고전은 대표팀 차출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어서 스타팅에 들지는 못했지만
이 게임을 제회한 전경기에서 1루수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30타수 12안타 3타점 4사사구 1도루 3삼진 & 2루타 3개와 황사기때 홈런이 하나 있습니다.(대 야탑전)
올시즌 타율도 4할이고, 홈런외 장타력을 무시하지 못 할거 같습니다.
같은 지역내에 동산고 이경태가 잠시 생각이 드는군요
180/80 으로 체격조건도 좋은 편입니다.. (형은 180 안되는데 ㅠㅠ)
2루수 : 2학년생 조재형
경기고등학교 올시즌 8게임을 치루는 가운데 초반 5경기는 정명구 선수가 맡았으나, (작년 봉황대기때도 주전으로 뛰던 선수죠..)
최근 부터는 외야수로 등록된 조재형 선수가 맡고 있습니다.
25타수 3안타 1타점 8사사구 1도루 5삼진 타율 0.120
으로 드러나 보이는 공격은 그렇게 강한 느낌은 아닙니다.
172/70 으로 수비 또는 주루 쪽에 능한 선수일거 같습니다.
3루수 : 3학년 박동현 (포수인 박두현 선수랑은 쌍둥이 형제)
팀의 중심타선이나
26타수 4안타 4타점 6사구 2도루 7삼진 타율 0.154
역시 공격적인 면을 봤을때 (기록만 봐서) 그렇게 강한 느낌은 아닙니다.
3학년생이기 때문에 소위 말해서 고3병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유격수 : 3학년 황필선
작년 봉황대기때 1루수로 뛴 선수이나, 올 시즌 주장의 임무를 맡으면서 내야에 야전사령관인 유격수로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아마야구 전문 사이트중에 유명한 "아마야구사랑"이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 일반팬들 8명이서 모의 드래프트를 하는데
황필선 선수는 모의지명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입니다. 쉽게 말해 일반팬들 눈에 들어왔다는 얘기이죠.
(인천고 경기고 3학년 선수중에 (물론) 모의지명이지만, 지명받은 선수는 황필선 선수가 유일합니다)
32타수 5안타 1타점 5사구 5도루 1삼진 타율 0.156
타점이 적고, 도루가 많은걸 봐서는 아시죠? 몇번 타순이신지.ㅎㅎ
좌익수 : 2학년 강승남
19타수 3안타 6타점 2사구 7삼진 타율 0.158
3안타인데 6타점인것은 약체(이런말 써도 되나?ㅎ) 제주고전에서 주자일소 3루타가 있기 때문에 유독 안타/타점 비례해서 타점수가 높더군요
8경기중 5경기를 좌익수 선발 출장 했는데 중간에 2경기는 교체 및 벤치 였고, 청주고전은 4타수 무안타 였기 때문에
스타팅으로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나오면 우리야 땡큐~^^)
중견수 : 3학년 정명구
시즌 초 2루수로 출장하다가 최근부터는 중견수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위에 2루수 조재형 선수랑 반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31타수 12안타 2타점 4사사구 7도루 8삼진 타율 0.387
강진성과 더불어 팀내 고타율자중에 한명입니다.
도루가 많은편인데 (예상) 1번 황필선과 더불어 3번 정명구가 뛰는 야구를 할거 같습니다.
인고 안방마님 이용석(2학년)이 도루 잡아내는데는 기량이 뛰어나니깐 이점을 눈여겨 보면 재밌을거 같습니다.
우익수 :
소위 여기서부터는 붙박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5경기는 3학년 오택준 선수가 나왔는데 14타수 3안타(0.214) 로 부진해서인지 그 다음경기부터는 돌아가면서 나오고 있습니다.
청주고 전에서는 이상호 선수(12타수 1안타)---(헉;;사무국장님 ^^) 가 나왔으나 우천순연으로 강진성 선수가 대타로 나왔습니다.
포수 : 박두현 (위에서 말씀드린 그 쌍둥이 형제)
24타수 5안타 3타점 타율 0.208
그외 선수들
신용호 12타수 1안타 1사구 1도루 3삼진 (0.083)
정창래 13타수 3안타 2타점 2사구 1도루 3삼진 (0.230)
이상호 12타수 1안타 4삼진 (0.083)
안진근 14타수 4안타 1도루 2삼진 (0.286)
박승주 1타수 무안타
기록상으로 봐서 정명구 & 강진성 말고는 그렇게 위협적이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또한 8게임에서 21도루를 성공하였는데, 한게임에 2개 이상에 도루를 한다는 것은 포수인 이용석 선수가 충분히 생각해야 될 점 같습니다.
경기고가 8게임에서 도루를 허용한 개수는 절반인 11개 입니다.
(이 중 강호 경남고가 3개를 성공)
충분히 해볼만 학교이고, 문경찬 이민욱등이 경기고 타자들을 잘 구슬리면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것에 비해 그렇게 강한 학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아마야구의 특성상 정해진 승자는 없다고 봅니다.
올 시즌 전국대회 우승팀 휘문고는 대전고를 만나 1회전 탈락한게 그 예입니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서 경기 끝나고 교가를 부르고 싶습니다.
덧 : 전 야구전문가도 아니고, 야구 계통에 일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일반적인 팬 입장에서 쓴것이기 때문에 제 글은 정독이 아닌, 가볍게 읽고 넘어가주셨으면 합니다.
경기고 선수들에 기록을 올리는것은 그날 경기장에 가셔서 관람하는 선배님들이 야구보는데 그나마 편하게 보시고자 기록을 올려 드린것
입니다. 또한 저는 인천고 문과 출신이기 때문에...에....수학을 싫어합니다... 기록상의 오류가 있을수 있으니 이점 양해 바랍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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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달님의 댓글
맨위사진 박두현(쌍둥이형제중 형)이 눈에 띄더군요...암튼 인고호랑이의 포효를 기대합니다..
도경아~~ !!! 많은 도움이 된거 같다 .. 고생했어~~!!!
이준달님의 댓글
양후승감독님이 이끄는 대전고가 2차전에 진출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제 우리 인고가 보여줄때가 됐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