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고교야구 패권 다툼'4강 대진'확정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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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0. 8.26)
고교야구 패권 다툼'4강 대진'확정
'제물포고 vs 광주제일고','포철공고 vs 인천고'한판 승부
올해 고교야구 마지막 패권 다툼이 제물포고와 광주제일고, 포철공고와 인천고로 압축됐다.
25일 열린 제8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 8강전에서 광주제일고와 포철공고, 인천고가 각각 부경고와 청주고, 용마고를 꺾고 4강 진출을 확정했다.
광주제일고는 일찌감치 준결승에 선착한 제물포고와 26일 오전 10시 결승 진출을 위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이어 인천고와 포철공고의 4강전이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두 경기 승자간 치르는 결승전은 27일 오후 1시에 시작된다.
제물포고와 광주제일고의 4강전은 사실상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인 제물포고는 특급 에이스 이현호(3)를 앞세워 올해 최강의 전력으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유창식(3)과 허일(3) 등 내년에 프로야구 진출을 확정한 선수를 무려 6명이나 보유하고 있는 광주제일고도 올해 고교 마지막 전국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한다는 각오다. 특히 광주제일고는 허세환 감독 후임인 김선섭 감독의 첫 전국대회 출전 경기인만큼 반드시 우승을 거둬 명실상부 야구명문 고교의 계보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포철공고와 인천고의 4강전도 불꽃이 튈 것으로 예측된다. 16강전과 8강전에서 강호 신일고와 청주고를 콜드게임으로 돌려세우며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낳고 있는 포철공고는 경기가 거듭될수록 안정된 수비와 화끈한 공격력을 선 보이며 전국 대회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미추홀기 제5회와 6회 우승의 주인공인 인천고는 대회 3연승을 노린다. 8강전에서 용마고를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10회 5대 4,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맛 본 인천고는 남은 경기에도 특급 에이스 문경찬(3)의 어깨에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한편 제물포고와 인천고가 4강에 안착하며 미추홀기 대회 사상 첫 인천지역 고교 결승 격돌이란 보기드문 빅 게임도 가능해졌다.
/배인성기자 isb@itimes.co.kr
2010년 08월 25일 (수) 20:42:25
댓글목록 0
박종운님의 댓글
상기 기사내용중 틀린부분이 있어 바로잡습니다
26일 10시경기 인천고:포철공고 / 1시경기 제물포고:광주일고
박경현님의 댓글
이것땜시 아침부터 협회에 전화하고ㅋ
저는 조금 늦게 출발하겠습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