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계석
인천고, 대회 첫 승부치기 끝 승리 (퍼온글)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10.08.26 08:15
조회수 : 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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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0. 8.26)
인천고, 대회 첫 승부치기 끝 승리
문경찬 완투 … 10회 연장 5대 4로 용마고 제압
인천고가 대회 첫 승부치기 끝에 용마고를 10회 연장 5대 4로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인천고 에이스 문경찬(3)은 완투하며 팀 승리를 견인하며 3학년 선배로서 인천고의 위상을 높였다.
인천고는 경기 초반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수비 실책과 맞물려 2회와 3회, 각각 1점과 2점을 내주며 3대 0으로 뒷쳐졌다. 그러나 인천고 특유의 강인한 승부 근성으로 5회와 6회 각각 1점을 내며 상대를 추격했고, 결국 8회말 이정현(3), 유영범(2)의 연속 안타와 이용석(2), 김태우(3)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4대 3으로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반격에 나선 용마고는 9회초 정명현(1)의 3루타로 다시 동점, 4대4의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결국 양팀은 10회 연장 승부치기에 돌입, 10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구원에 나선 용마고 박동민(3)의 몸에 맞는 볼로 인천고가 1점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배인성기자 isb@itimes.co.kr
2010년 08월 25일 (수) 20: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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