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류청영(57회)/ 인천상륙작전 기념공원 건설 당위(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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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2. 9.14)
인천상륙작전 기념공원 건설 당위
/류청영 맥아더장군동상보존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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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2주년이 되는 인천상륙작전이 대한민국을 구하고 6·25 전난 중에서도 국민의 희생을 최소화 한 세계 전사에 빛나는 훌륭한 작전이었기에 잊을 수 없다. 이에 작전에 참여한 국가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고 이를 후손들에게 길이 전하기 위해 반드시 인천상륙작전 기념공원을 건설해야 한다.
인천상륙작전 기념공원을 건설하기 위한 장소는 월미도 제2함대 사령부 주둔지였던곳에 부지가 있으므로 이를 인천시에서 제공하고 약 600억원의 소요 경비는 국고 보조로 건설하면 된다. 하지만 새로 선출된 시장의 반대로 건설되어야 할 인천상륙작전 기념공원이 건설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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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시 독일의 히틀러가 프랑스를 점령하였을 때 연합군 총사령관 미국 아이젠하워 장군이 지휘한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성공으로 롬멜 장군 지휘 하에 있던 독일군을 대파하여 독일이 무너지기 시작하여 결국 1945년 4월30일 히틀러가 자살함으로써 제2차 대전은 끝이 나게 된 것이다.
전쟁이 끝난 후 프랑스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노르망디에 상륙작전 기념공원을 건설하고, 희생자의 명복을 비는 표지석을 설치하고 성역화 하여 해마다 그 곳에서 참전국가를 초청하여 대대적으로 상륙작전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참으로 당연한 일이고, 의미 있는 일이다. 이러한 일을 프랑스는 하고 있는데 우리는 왜 못하는가?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우리도 1950년 6월25일 북한의 남침으로 적화가 될 수 밖에 없는 위급한 상황에서 전세를 역전시켜 대한민국을 구해준 것이 9·15 인천상륙작전이기 때문에 이를 기념하는 공원 설립은 6·25 전쟁에서 살아 남아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
상륙작전 기념공원에 참전 16개국에 대한 감사의 표시물과 희생자를 기리는 기념비를 설치하고 성역화 하는 것은 은혜를 아는 문화민족, 동방예의지국을 자처하는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이다.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공산군을 물리치고 발전된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
6·25 전쟁 후 우리는 헐벗고 굶주리고 국가 예산의 52%를 미국의 원조로 충당하는 등 원조로 연명하면서도 독일, 미국, 일본에 눈물로 호소하여 차관을 얻어다가 포항제철소,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고 1964년에는 머리 잘라 가발을 만들고, 쥐를 잡아 인조밍크를 만들어 사상 처음 1억달러 수출을 달성하였다. 새마을 운동으로 쌀을 증산하여 배고픔을 해결하고 자동차를 만들고 배를 만들고 IT산업 일으켜 산업화에 성공하였으며 산업화 성공을 밑걸음으로 민주화의 성공을 이루어 냈다.
마침내 우리는 작년에 무역흑자 1조 달러를 달성하여 전 세계인으로부터 한강의 기적, 세계의 기적으로 찬사를 받는 대한민국이 되었다. 하지만 9·15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이 없었거나, 9·15 상륙작전이 실패하였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다.
때문에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공원의 건설은 의미 있는 일이며, 반드시 건설되어야 한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
2012년 09월 1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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