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이 오늘이라면
예정 되었던 만남이 오늘이라면
따뜻한 당신을 느낄수가 있었을텐데..
아주 가까이서
당신의 향기를 맡을 수 있었을텐데
부드러운 당신의 손길로
나의 가슴에
포근한 미소를 담아주었을텐데,,
예정 된 오늘이라면
지금쯤 당신의 촉촉한 입술로
아름다운 사랑을 느끼게 했을텐데,,
그러면 숨이 멎을 것 같은
나의 마음으로 당신을
한없이 사랑했을텐데..
그러면 당신의 전부를
내가슴에 담고 사랑했을텐데..
당신의 모든 걸 느끼려 했던 오늘이
이렇게 슬쓸히...
어제의 시간속으로 멀어져 가고
당신의 모든걸 담으려했던 오늘
남아 있는 시간은 무엇으로 느껴야하는지...
아득히 멀어져버린 지금
서글픈 마음만 공허히 떠다니고
몹시도 서러운 하루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글/이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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