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3
글/ 이 문 주
사랑은 언제나 외로움과
괴로움을 동반하고
사랑은 기쁨과 즐거움도
같이하는 영원한 동행인이다
함께하지 못할 때의 괴로움과
혼자 있을 때의 외로움
마주하고 있을 때의 기쁨과
솟아나오는 행복은 사랑이 동행하는 운명이다
어느 것과도 비교 할 수 없는 일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삶
사랑은 때론 슬픔과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만들고
가슴이 비어지는 날과
가슴이 가득 차는 행복도 누리게 한다
사랑은 작은 것을 커 보이게도 하지만
큰 것도 작아 보이는 수도 있다
사랑은 추한 것도 아름답게 바라 볼 수 있게도 하지만
남들이 아름답다 하는 것은
자신의 잣대로 추 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아름다움을 느끼고 아름답다고 말 할 수 있을 때
사랑은 가슴 안에서 자라나는 새싹 같아도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하기 시작하면
이별이란 찬바람이 가슴을 지배하게 된다
사랑은 긴 기다림과 그리움의 연속이기도 하지만
만남은 또 다른 이별을 준비하기도 해야 하기에
모든 것을 초연히 받아들일 수 있을 때
사랑은 영원한 이름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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