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저 도와주실거죠 Are you going to help me?
작성자 : 유재준 67
작성일 : 2006.03.07 07:46
조회수 : 1,593
본문
장소: Armenia 알메니아 이스라엘 인접 작은 나라 빈곤국 종교 분쟁 빈발
시기: 1989년
배경: 리히터 8.2 강진 발생 현장
1989년 8.2도 의 강진으로 4분도 되지않아 3만이 사망하고 알메니아땅을 납짝하게 무너트린 현장.
처참한 그리고 초토화된 피해 와중에
한 아버지가 부인을 안전하게 집에 있게한 후
아들이 있을 학교로 서둘러 갔으나
빈대떡 같이 납짝하게 붕괴된 학교터만 남아 있었다
그 충격 와중에도 아버지는 아들에게 한
'어떠한 경우라도 너를 위해 나는 함께할거야'라는 약속이 떠올랐다.
눈물이 나 앞을 볼 수 없다.
학교 건물 잔해를 보니 절망적으로 보이나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행동해야만 했다
아버지는 아버지가 아들과 함께 매일 아침 걸어서 등교하는 지점을 가늠하기 시작했다
아들의 교실이 건물 뒤 우측임을 기억해내고
그 곳으로 급히 달려가 잔해을 파기 시작했다
그렇게 파고 있는데 다른 부모들이 달려와 '내 아들' 내 딸' 울부짖는다.
일부는 그 아버지를 잡아 당겨 일으키며
'너무 늦었습니다'
'모두 죽었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집으로 가세요'
'자아 현실을 직시 합시다'
'하실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상황을 악화 시킬뿐 입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다른 부모들께 하는 단 한마디의 답변은
'저 도와 주실거죠? 뿐이다.
그런 후 아버지는 돌 하나 하나를 파헤치며
아들 구출를 위해 계속 파고 있었다
그 때 소방관이 도착해 아버지를 잡아 끌어내며
'화재가 발생했고, 여러 곳에서 폭발이 발생하고 있고 위험하니 나오시고 이곳은 우리가 처리할테니 집으로 돌아 가세요'라고 권했다
경찰관 역시 '화가 나시겠지요 하지만 상황 종료 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까지 위험하게 하는 행위이니 귀가 하세요' 하며 만류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저를 도와주실거죠?' 요청했으나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용감하게 홀로 계속 발굴를 진행했다
아버지 스스로가 '내 아들이 생존했는지, 사망했는지'가 궁금했다
홀로 발굴하길
8시간째...
12시간째..
24시간째..
36시간째
그러면서 38시간째
드디어 아들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
아들의 이름을 소리껏 울부짖었다
'아르만드-ARMAND'
'아빠!? 나야,
아빠! 친구 아이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했어
아빠가 살아있으면 나를 구하러 아빠가 올거구 그때 너희들도 구해줄거야
아빠는 어떤 경우라도 나와 함께 할거라고' 약속 했잖아
아빠 그 약속을 지켰어!
그곳 별일 없지, 어떠니?
33명중 14명 살아 남았어 아빠
무섭고 배고프고 목 마르고 또 아빠 와줘서 고마워.
건물이 무너질 때 삼각형의 공간이 만들어져 살았어
아들아 나오거라
아냐 아빠 다른 친구들 먼저
아빠가 나를 구해줄거 아니까
어떤 경우라도 아빠가 나와 함께 하기로 했잖아
신의를 지키는 인고 동문 부자간의 관계 역시 이와 동일하리라 확신 합니다.
시기: 1989년
배경: 리히터 8.2 강진 발생 현장
1989년 8.2도 의 강진으로 4분도 되지않아 3만이 사망하고 알메니아땅을 납짝하게 무너트린 현장.
처참한 그리고 초토화된 피해 와중에
한 아버지가 부인을 안전하게 집에 있게한 후
아들이 있을 학교로 서둘러 갔으나
빈대떡 같이 납짝하게 붕괴된 학교터만 남아 있었다
그 충격 와중에도 아버지는 아들에게 한
'어떠한 경우라도 너를 위해 나는 함께할거야'라는 약속이 떠올랐다.
눈물이 나 앞을 볼 수 없다.
학교 건물 잔해를 보니 절망적으로 보이나
아버지는 아들을 위해 행동해야만 했다
아버지는 아버지가 아들과 함께 매일 아침 걸어서 등교하는 지점을 가늠하기 시작했다
아들의 교실이 건물 뒤 우측임을 기억해내고
그 곳으로 급히 달려가 잔해을 파기 시작했다
그렇게 파고 있는데 다른 부모들이 달려와 '내 아들' 내 딸' 울부짖는다.
일부는 그 아버지를 잡아 당겨 일으키며
'너무 늦었습니다'
'모두 죽었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집으로 가세요'
'자아 현실을 직시 합시다'
'하실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상황을 악화 시킬뿐 입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다른 부모들께 하는 단 한마디의 답변은
'저 도와 주실거죠? 뿐이다.
그런 후 아버지는 돌 하나 하나를 파헤치며
아들 구출를 위해 계속 파고 있었다
그 때 소방관이 도착해 아버지를 잡아 끌어내며
'화재가 발생했고, 여러 곳에서 폭발이 발생하고 있고 위험하니 나오시고 이곳은 우리가 처리할테니 집으로 돌아 가세요'라고 권했다
경찰관 역시 '화가 나시겠지요 하지만 상황 종료 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까지 위험하게 하는 행위이니 귀가 하세요' 하며 만류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저를 도와주실거죠?' 요청했으나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용감하게 홀로 계속 발굴를 진행했다
아버지 스스로가 '내 아들이 생존했는지, 사망했는지'가 궁금했다
홀로 발굴하길
8시간째...
12시간째..
24시간째..
36시간째
그러면서 38시간째
드디어 아들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
아들의 이름을 소리껏 울부짖었다
'아르만드-ARMAND'
'아빠!? 나야,
아빠! 친구 아이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했어
아빠가 살아있으면 나를 구하러 아빠가 올거구 그때 너희들도 구해줄거야
아빠는 어떤 경우라도 나와 함께 할거라고' 약속 했잖아
아빠 그 약속을 지켰어!
그곳 별일 없지, 어떠니?
33명중 14명 살아 남았어 아빠
무섭고 배고프고 목 마르고 또 아빠 와줘서 고마워.
건물이 무너질 때 삼각형의 공간이 만들어져 살았어
아들아 나오거라
아냐 아빠 다른 친구들 먼저
아빠가 나를 구해줄거 아니까
어떤 경우라도 아빠가 나와 함께 하기로 했잖아
신의를 지키는 인고 동문 부자간의 관계 역시 이와 동일하리라 확신 합니다.
댓글목록 0
조원오님의 댓글
감동적인 이야기에 눈물이 찔끔.성경에 나옴직한 사람들의 이야기.나는 그동안 어떻게 살아 왔는가? 반성하고,다짐하는 계기를 준 우리 사랑하는 동창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먼 곳에서 잊지 않고 찾아주는 모습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우리 동창들.어두운 곳은 보지 않고,밝은 쪽만 보려 노력하겠습니다.
이동열님의 댓글
인간이기에 가능한 이야기겠지요,,,,,,우리는 인고인이기에 가능한 기적을 홈피에서 만들어보시죠?^^
유재준님의 댓글
원오 이글 읽었군! 고맙고 원오의 효성으로 모친 어르신 좋은 곳으로 가셨어. 훌훌 털어 버리고 휴식 취하시게
안남헌님의 댓글
며칠전 비디오로 빌려본 "TOMORROW"가 생각나네요.
유 재준 님의 댓글
안 동문 Tomorrow 어떤 줄거리인지? 소개 부탁 드리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