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버지, 어머니
이 세상에 태어나
아버지 어머니를 만난 것은
세상의 제일 큰 축복입니다.
난 당신들의 사랑이요
당신들은 나의 보물입니다.
어둠이 빛을 가려도
조금의 두려움이 없음은
아버지 어머니의 가슴 빛이 더 밝음이요
따스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눈을 감아도 거뜬히 그려낼 수 있는
나의 아버지, 나의 어머니
받기만 했던 사랑
이제는 갚아 드리고 싶습니다.
나의 아버지, 어머니
모든 시름 내려놓으시고
悠悠自適 한평생
노닐어 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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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하루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덩어리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 생각없다 , 식구들 다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가 다헤져 이불이 소리가 나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갂을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섞여도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 인줄만 알았는데
한밤중 자다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죽여 울고 계시던 엄마를 본 후로
아!!
엄마는 그러면 안되는 것이 라는걸 알았습니다.
우리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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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0
이순근(71회)님의 댓글
나의 어머니 김성한 수산나님! 당신이 저에게 주님의 기도가 새로이 바뀌어 잘모른다며 노트에 크게 써달라고 하였을때 만해도 당신이 그리 쉽게 가실줄 몰랐습니다. 43세에 혼자의 몸으로 머슴아 여섯을 먹이신 당신은 지금 나의 비밀번호의 답이 되었습니다. 동정녀 마리아님! 김성한수산나를 위하여 빌어주시고기억하소
최영창님의 댓글
순근아우~ 무어라말을하겠오,우리의그들을~~~
유재준(67회)님의 댓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오이까, 우리가 우리의 어머니들께! 한국 동란 직후 출생 세대들의 모든 어머니 모두 모두 훌륭하시오이다 진정으로 행복 하심을 기원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