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 미안해..사랑해..그리고 용서해 ♤... ( 감동의 글 )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06.12.23 06:12 조회수 : 1,350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 미안해..사랑해..그리고 용서해 ♤... ( 감동의 글 ) ♤ 미안해..사랑해..그리고 용서해 ♤... 육십이 넘은 노부부가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 했습니다.성격차이로 이혼한 그 노부부는 이혼한 그날,이혼 처리를 부탁했던 변호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주문한 음식은 통닭이었습니다.주문한 통닭이 도착하자 남편 할아버지는마지막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날개 부위를찢어서 아내 할머니에게 권했습니다.권하는 모습이 워낙 보기가 좋아서 동석한 변호사가 어쩌면이 노부부가 다시 화해할 수도 있을지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순간,아내 할머니가 기분이 아주 상한 표정으로마구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지난 삼십년간을 당신은 늘 그래왔어.항상 자기 중심적으로만 생각하더니이혼하는 날까지도 그러다니...난 다리 부위를 좋아한단 말이야.내가 어떤 부위를 좋아하는지 한번도 물어본 적이 없어.당신은...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인간..." 아내 할머니의 그런 반응을 보며 남편인 할아버지가 말했습니다."날개 부위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위야~나는 내가 먹고 싶은 부위를 삼십년간 꾹 참고항상 당신에게 먼저 건네준 건데...어떻! 그렇게 말할 수가 있어. 이혼하는 날까지..." 화가 난 노부부는 서로 씩씩대며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각자의 집으로 가버렸습니다.집에 도착한 남편 할아버지는자꾸 아내 할머니가 했던 말이 생각났습니다."정말 나는 한번도 아내에게무슨 부위를 먹고 싶은가 물어본 적이 없었구나.그저 내가 좋아하는 부위를 주면 좋아하겠거니 생각했지.내가 먹고 싶은 부위를 떼어내서주어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아내에게 섭섭한 마음만 들고...돌아보니 내가 잘못한 일이었던 것 같아.나는 여전히 아내를 사랑하고 있는데...아무래도 사과라도 해서 아내 마음이나 풀어주어야겠다."이렇게 생각한 남편 할아버지는 아내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핸드폰에 찍힌 번호를 보고 남편 할아버지가건 전화임을 안 아내 할머니는 아직 화가 덜 풀려그 전화를 받고 싶지가 않았습니다.전화를 끊어버렸는데 또다시 전화가 걸려오자이번에는 아주 밧데리를 빼 버렸습니다.다음날 아침, 일찍 잠이 깬 아내 할머니는이런 생각! 들었습니다."그러고 보니 나도 지난 삼십 년 동안 남편이날개부위를 좋아하는 줄 몰랐네.자기가 좋아하는 부위를 나에게 먼저 떼어내 건넸는데,그 마음은 모르고 나는 뾰로통한얼굴만 보여주었으니 얼마나 섭섭했을까?나에게 그렇게 마음을 써주는 줄은 몰랐구나.아직 사랑하는 마음은 그대로인데...헤어지긴 했지만 늦기 전에 사과라도 해서섭섭했던 마음이나 풀어주어야겠다."아내 할머니가 남편 할아버지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지만남편 할아버지는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내가 전화를 안 받아서 화가 났나’ 하며 생각하고 있는데,낯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전 남편께서 돌아가셨습니다"남편 할아버지 집으로 달려간 아내 할머니는핸드폰을 꼭 잡고 죽어있는 남편을 보았습니다.그 핸드폰에는 남편이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보내려고찍어둔 문자 메세지가 있었습니다."미안해, 사랑해"용서해"**모셔온글** 댓글목록 0 오윤제님의 댓글 오윤제 2006.12.23 15:19 오. 핸리의 크리스마스 선물 처럼 찐한 눈물이 고이네요. 가장 소중한 머리를 잘라 판 돈으로 시계줄을 삿는데 시계가 없으니 우리네 인생 사랑해요, 그리고 미안해요의 반복이겠지요 오. 핸리의 크리스마스 선물 처럼 찐한 눈물이 고이네요. 가장 소중한 머리를 잘라 판 돈으로 시계줄을 삿는데 시계가 없으니 우리네 인생 사랑해요, 그리고 미안해요의 반복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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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제님의 댓글
오. 핸리의 크리스마스 선물 처럼 찐한 눈물이 고이네요. 가장 소중한 머리를 잘라 판 돈으로 시계줄을 삿는데 시계가 없으니 우리네 인생 사랑해요, 그리고 미안해요의 반복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