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소비의 새로운 인류, 글루미 제너레이션?
작성자 : 이덕섭
작성일 : 2007.03.03 16:25
조회수 : 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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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 조사에서 서울 시민 10명 중 4명이 우울하다고 답변했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우울한 시대를 살고 있다. 최근 개봉된 영화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에서도 '정신적으로 우울한 현대인을 코믹하게 그려냈다. 우리는 무엇인가 '부족한 채 현재를 살고 있다는 얘기다 한 트렌드 컨설팅 업체에서는 앞으로는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현대의 우울한 소비자들, 즉 '글루미 컨슈머(Gloomy Consumer)' 의 감성을 공략하는 것이 소비 트렌드에서 앞서가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우울한 현대인, 글루미 제너레이션(Gloomy Generation)은 현대 사회의 고독한 개개인을 뜻 한다 또한 이들 대부분은 외로운 현실을 피하지 않고 즐겨야 할 부분이라고 여긴다는 점. 따라서 각 업체들은 이들의 소비심리를 파악해,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다. 우울 모드를 이용한 기발한 상품이 새로운 소비의 한 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래도 우울한 사람들보다는 행복한 사람들이 중심이 되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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