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찾아갈 벗이 있다면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07.04.19 15:48 조회수 : 1,169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찾아갈 벗이 있다면 찾아갈 벗이 있다면 / 오광수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문득 만나고픔에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주고 이런저런 사는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지 않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놓을 수 없는 일이 있고 피를 나눈 형제간이라도 말 못할 형편도 있는데 함께하는 술잔만으로도 속마음이 이미 통하고 무슨 말이 더 필요하랴 마주함에 내 심정을 벌써 아는 벗이 있었으면 좋겠다. 좋을 때 성할 때 이런저런 친구 많았어도 힘들고 어려우면 등 돌리고 몰라하는 세상인심인데 그래도 가슴 한 짐 툭 털어내 놓고 마주하며 세월이 모습을 변하게 할지라도 보고픈 얼굴이 되어 먼 길이지만 찾아갈 벗이라도 있으면 행복하지 않겠는가! 댓글목록 0 원인택님의 댓글 원인택 2007.04.20 15:49 그렇습니다. 선배님 그런벗이 있는 사람은 항상 행복하겠지요... 선배님보다는 동생이지만 지금쯤은 돌이켜보면서 그런벗을 그리워합니다. 그렇습니다. 선배님 그런벗이 있는 사람은 항상 행복하겠지요... 선배님보다는 동생이지만 지금쯤은 돌이켜보면서 그런벗을 그리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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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택님의 댓글
그렇습니다. 선배님 그런벗이 있는 사람은 항상 행복하겠지요... 선배님보다는 동생이지만 지금쯤은 돌이켜보면서 그런벗을 그리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