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 중년이 되고보니 ─◇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07.07.28 07:11
조회수 : 1,089
본문
당신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달콤한 목소리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은은하게 나를 매료시키는 목소리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늘 다정한 용기를 주는 그런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사랑고백의 목소리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가슴에 나를 담아두고 있다고 머릿속이 온통 내 생각뿐이라고 말을 안하여도 좋습니다 그냥 편안한 일상을 들려주는 그런목소리가 그립습니다 무얼했느냐 아프지는 않느냐 밥은 먹었느냐 그냥 편한 친구가 말하듯이 친구로서 툭 던지는 그런 목소리 그런 목소리가 이 저녁 그립습니다 목소리를 들려주는 사람이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습니다 그냥 당신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중년이 되고보니 가슴에 담고픈게 많습니다 한나절을 그리움에 해매일때도 있습니다 그럴때 목소리 들려주는 친구 반가움으로 기쁜 목소리로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동안 나를 다시 찾고 싶습니다 |
댓글목록 0
李淳根님의 댓글
중년의 나이는 한계가 몇살 입니까? 궁금 합니다.
최영창님의 댓글
꼭//그렇게 선을 긋고 싶으냐??????????????
김연욱님의 댓글
나이를 숫자로만 따지며 인생의 선,후배를 논하는 사람들은 중년의 의미를 모르고 사는 분들입니다.
나이가 7~80이 되어서도 마음은 3~40대처럼 마음이 젊게 사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이제 겨우 4~50대의 한창 때인데도 미래의 꿈과 희망을 접은체 체념의 삶을 사는 분들이 있습니다. 나이 들어도 꿈을 갖고 젊게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