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처진 어깨를 다독이며
포근함으로 감싸 줄
해바라기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어느 날
목적지도 없는 낯선곳에서
헤매이며 방황할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와 동행하며
나를 버팀목처럼 부축해 줄
바람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때때로 추억속에 깊이 잠겨서
현재라는 거대한 바다를 망각한 채
레테의 강물위에서 위태함이 보이더라도
언제나 그 자리에서 변함없이
손 내밀어 잡아 줄
소나무 같은 친구가
늘 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글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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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욱님의 댓글
김연욱
2007.08.16 13:47
변함이 없는 소나무 같은 친구는 첫째는 사랑하는 가족이 될 것이고 두번째는 배다리 시장 근처에서 함께 미래의 꿈을 키웠던 동창님들이 아닐까요? 이들만 항상 영창님 곁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있어 준다면 그 일생 다하도록 외롭지 않은 삶을 살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집니다.그대의 생애가 더욱 아름답고 보람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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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욱님의 댓글
변함이 없는 소나무 같은 친구는 첫째는 사랑하는 가족이 될 것이고 두번째는 배다리 시장 근처에서 함께 미래의 꿈을 키웠던 동창님들이 아닐까요? 이들만 항상 영창님 곁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있어 준다면 그 일생 다하도록 외롭지 않은 삶을 살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집니다.그대의 생애가 더욱 아름답고 보람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