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개는 가장 장수하는 조류다. 약70세까지 살 수 있는데 이렇게 장수하려면 40세가 되었을 때 매우 고통스럽고 중요한 결심을 해야만 한다.
그 때 쯤이면 솔개는 발톱이 노화해 사냥감을 그다지 효과적으로 잡애챌 수 없게 된다. 부리도 길게 자라고 구부러져 가슴에 닿을 정도가 되고 또한 깃털이 짙고 두텁게 자라 날개가 매우 무겁게 되어 하늘로 날아오르기가 나날이 힘들어진다.
이제 솔개에게는 두 가지 선택이 있을 뿐이다. 그대로 죽을 날을 기다리든가 아니면 약 반 년에 걸친 매우 고통스러운 갱생의 과정을 수행하여야 하든가 해야 한다.
갱생의 길을 선택한 솔개는 먼저 산 정상 부근으로 높이 날아 올라 그곳에 둥지를 짓고 머물며 고통스런 수행을 시작한다. 먼저 부리로 바위를 쪼아 부리가 깨지고 빠지게 만든다. 그러면 서서히 새로운 부리가 돋아나는 것이다. 그런 뒤 새로 돋은 부리로 발톱을 하나 하나 뽑아낸다.
그리하여 반 년 뒤면 솔개는 새 깃털이 돋아나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다. 그리고 힘차게 날아 올라 30년의 수명을 뎌 누리는 것이다.
변화와 개혁을 위해서는 묵은 습관과 전통을 포기할 필요가 있다는 걸 알려 주는 우화다. 낡은 사고방식을 버리고 새로운 사조를 받아드리며 잠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 가운데 새로운 미래가 펼쳐지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과거의 틀에서 벗어나려 했는지 자신을 뒤 돌아 볼 필요가 있지는 않을까요
성~~~~~~~~실!
==좋은 생각 중에서==
김연욱(66회): [09/04 07:02]
미안해유. 또 잘못 올린 것 같네유. 다음부터 조심할께유.운영자님께서 옮겨주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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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혁(76회): [09/04 09:03]
참 교훈적인 좋은 글을 올려 주셨어요. 각고의 노력으로 제 2의 생을 사는 솔개, 변화에 주저하지않는 우리를 돌이켜 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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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길(67회): [09/04 09:03]
좋은 글이네 [갱생]............. 인간도 그러할수 았다면 ? 아니 좀 그럲고 그런 인간들을 갱생 시키는방법 특히 정치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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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0
임한술님의 댓글
임한술
2007.09.04 09:34
출석부 흔적의 약속에 의해서 이동하였습니다...죄송합니다.
차안수님의 댓글
차안수
2007.09.04 10:35
요즘 제가하는 업무와 딱 맞는 글입니다. 이글을 전직원에게 알려 혁신 마인드 함양에 이용하겠습니다.
오윤제님의 댓글
오윤제
2007.09.05 08:44
인간이 삶을 갱신하려면 어떤 곳에 변화를 주어야 할까요. 아마 입이 아닐까요
김연욱님의 댓글
김연욱
2007.09.10 05:58
인간이 삶을 갱신하려면 입부터 갱신하고자 할 것이 아니라 마음부터 하는 것이 순서라고 봅니다.왜냐하면 사람은 마음에 무엇을 품고 있느냐에 따라 마음에 품은 것이 입을 통해 밖으로 나오게 되어 있거든요.
김연욱(66회): [09/04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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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한술님의 댓글
출석부 흔적의 약속에 의해서 이동하였습니다...죄송합니다.
차안수님의 댓글
요즘 제가하는 업무와 딱 맞는 글입니다. 이글을 전직원에게 알려 혁신 마인드 함양에 이용하겠습니다.
오윤제님의 댓글
인간이 삶을 갱신하려면 어떤 곳에 변화를 주어야 할까요. 아마 입이 아닐까요
김연욱님의 댓글
인간이 삶을 갱신하려면 입부터 갱신하고자 할 것이 아니라 마음부터 하는 것이 순서라고 봅니다.왜냐하면 사람은 마음에 무엇을 품고 있느냐에 따라 마음에 품은 것이 입을 통해 밖으로 나오게 되어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