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 안부가 그리운 사람 ▶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07.09.21 14:51
조회수 : 1,124
본문
오늘은 잘 있었냐구
그동안 별일 없었냐구
안부가 그리워 다가가 묻고 싶은 한 사람
그저 다녀간 흔적조차
그립다 말하고 싶어
수줍은 그리움으로
머뭇거리는 마음은
그림자처럼 스쳐가는 발걸음속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안부
내가 궁금하지도 않았냐고
보고싶지 않았냐고
그동안 가슴에 심겨진
그리움 한 조각 잘 크고 있냐고
묻고 싶은 한 사람
마주함이 있어 행복함이 아닌
그저 바라봄으로 웃을 수 있어
세상에서 느끼는 외로움 지울 수 있고
아픔으로 넘어졌던 마음
당신으로 인해 다시금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그런 웃음을 전해 주는 한 사람
그저 하늘처럼 맑은 모습으로
화려하지도 않고 초라하지도 않은
하늘을 닮은 당신의 모습
그런 당신을 닮고 싶은 나
눈에 보이는 행동보다
보이지 아니한 마음이
더욱 따뜻하여 더욱 그리운 사람
그 사람이 오늘은 참 보고 싶습니다[[모셔온글]
댓글목록 0
김연욱님의 댓글
그렇게도 보고 싶은 님을 늘 옆에 모셔놓고(??) 살면서, 어디에서 그리운 사람을 모셔온다고 하나요.영참님,그랬다간 정말 마눌림한테 혼줄이 날라꼬 그라능교 그라니께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문 큰일난당께요,ㅋㅋㅎㅎㅍ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