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세가지 경계해야할것
본문
出典 : 明心寶鑑 正氣篇(정기편)
子 曰 (孔선생님 말씀 하시기를)
君子有三戒 군자유삼계 군자는 세가지 경계해야 할 것이 있으니......
어디 세가지 밖에 없을쏘냐 ?
허나,
일생에 이르러 꺼려야 할 세가지다.
少之時 血氣未定 戒之在色 소지시엔 혈기미정이라 계지재색하고
年少(연소)할때는 血氣(혈기)가 정하여 지지 않았으니
女色(여색)을 경계하여야 하고
小 : 작고, 여리고, small, 약한데다(經 ;경), 첩(妾 ;첩)이란 뜻인 상형문자고
少 : 적고, 어리고. young, 버금가고(副 ;부), 양(量 ;수)을 말하는 형성문자다.
時(때 시)란 도데체 뭘까 ?
과거,현재,미래를 통털어 일컫는 말인데 ~~할 '때'란 무리말은 動辭(동사)를
매기는 매김씨이니 흘러 간다는것인데 감(感)이 잡히지 않는 단어다.
그러나,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4차원을 시간으로 정의하였는데 상대적인 움직임이다.
이것은 靜中動(정중동 ;고요한 가운데서도 움직임)이란 말로
설명 할 수 밖에 없는, 물리학을 뛰어 넘는 철학적인 개념이다.
한문으로는 햇볕쬐는(日) 절의(寺 ;사) 뜨락이란 말이니 고요하기 이를 때 없다.
너무 微視的(미시적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이어서 음직임을 알 수 없다.
그런데도
電光石火(전광석화 ;번갯불과 돌 부딪힐때의 불빛) 같아서, 빠르기 그지 없어
45억년의 세월이 지구에 고스란히 담겼고 4천5백년의 인류역사가 담겼다.
연소(年少) 할 때 여색(女色)을 밝히면 안된다는 말인데 몇 살을 말할까 ?
二八靑春(이팔청춘)으로, 만으로 열 여덟살, 우리나이로 19세다.
사람의 뇌세포는 20살 되는 그날로 부터 퇴화하기 시작한다더라.
色(색)이란 무었일까 ?
빛이고(光線 ;광선) 물결이고(波長 ;파장) 알갱이다(粒子 ;입자).
各樣各色(각양각색 ;온갖 모양)에서 보듯 갈래이니 과학적인 숙어다.'
또 女色(여색)이란 말이니 여자는 이쁘게 꾸미고 애교와 아양을 떠는데다
嬌言瓔色(교언영색 ;교묘한 말과 얼굴빛)에 남자들이 色을 밝히는 것이다.
及其長也 血氣方剛 戒之在鬪 급기장야하여서는 혈기방강하니 계지재투하고
몸이 長成(장성)하여서는 혈기가 강성 한지라
경계해야 할것이 爭鬪(쟁투)에 있으며
'장성했다'는 어른의 나이는 몇살일까 ?
靑長年(청장년)으로 말하는데 청년은 19살에서 3 X 8 = 24살까지고
장년은 25살에서 4 X 8 = 32살까지다.
요새는 수명이 늘어 더 길어 졌겠지만 33살부터는 어른이자 노인이였다.
아프리카 기니란 나라는 평균 수명이 40살이라니 옛날 수명인 셈이다.
젊을때 혈기가 넘치니 치고박고 싸우지 말라는 내용인데
군대 가니 구덩이에다 24명 집어 넣고 5명만 남기는 싸움판을 훈련이랍시고
개판,난장판을 벌리는데 매번 줘 터져 쫒겨 난데다
튕겨 나왔다고 기합받아 죽을 지경이더니 나중엔 살아 남아 빵도 얻어 먹었다.
삼가 새겨야 할 글자 나왔다 !
경계할 戒(계)다.
뾰죽한 세 모서리 창(戈 ;과)으로 스무번(卄 ;스물 입)이나 찔러 대는 글짜다.
죽고 못 살 지경에 이르지 않도록 조심하고 촉각을 곤두 세워야 된다는 글짜다.
'글짜'라고 서 놓고 보니 발음 그대로인데 '글자'라고 발음 하는 것을
軟音化(연음화)라 하는데 방송국 아나운서들이 앞장서
효과를 '효꽈'라고 발음하지 않는등,개판 쳐 놓은것은
전두환대통령의 경상도 발음에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 엉망이 된 사유인데
정권이 바뀌고도 고쳐지지 않는다. 에라이,자슥들아 ! 국어공부 새로 해라 !
김형배 한말글에서 들은 내용임.
及其老也 血氣槪衰 戒之在得 급기노야때는 혈기개쇠하니 계지재득이로다.
늙어서는 이미 몸이 쇠하여 혈기가 없으니
경계할 것은 貪(탐)하여 얻으려 함에 있다.
기운 氣(기)는 김 汽(기)에서 온 말이고 기(원형글자 컴에 없음)는
연기가,구름이 휘날리는 모양을 표현한 상형문자다,
전에 이야기 한 생각이 나는데 쌀 미(米)가 들었으니 기운을 차릴려면
쌀 미음을 먹으란 글자다.
쇠할 衰(쇠)는 병들거나 늙어 힘이 없으니 이 어찌 슬프지(哀 ;슬플 애) 않을꼬?
게다가 입에다(口) 가로로 빗장을 질러(一) 놓았으니 먹지도 못한다는 글자다.
옛말에~ 늙어서 얻으려 들지 말라는 게 세가지 있다 했다.
첯째는 色(색)을 얻으려 하면 빠르게 죽는다 했고,
둘째는 財(재)를 얻으려 하면 더럽게 죽는다 했고
셋째는 名(명)을 얻으려 하면 사납게 죽는다 했다.
天喪予(천상여)란 말이 있다.
孔子가 사랑하는 제자 안연이 죽자 '하늘이 나를 죽게 하는구나 !' 탄식했다.
하늘이 나를 죽게 하는데 내 어찌 이승에, 남은 세월에 연연 할까보냐 ?
이미 氣가 쇠하였는데도 아둥바둥 악물고 살려는 것을 경계하는 말씀입니다.
한 발 물러서고 좀 양보하고
감싸주면서 살면 어디 덧나냐?
잡아 먹으려 들지 말고,
작당해 치고 박지 않으면 어디 덧나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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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종님의 댓글
퍼온글입니다...
오윤제님의 댓글
늙은 연령을 여기선 말하지 않았는데 제가 느끼기는 형님 세대에 色,材,名을 얻을 시기인데 어떠세요 세가지가
劉載峻 67回님의 댓글
오윤제(69회)아우, 내 친구 연종이는 회춘으로 생을 역류 아마 아직...젊게 사는 마음 그리고 의미심장한 내용의 글 고맙다 연종아. 윤제 아우도 건강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