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나이가 가져다 준 교훈..♣
작성자 : 최영창
작성일 : 2007.10.26 10:23
조회수 : 1,079
본문
젊은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는다
젊은날에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해져 옴을느낀다
젊은날에 친구가 잘 되는걸보면
부러움에 대상 이였지만
친구가 행복해 하는만큼 같이 행복하다
젊은날에 친구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면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젊은날에 친구의 아픔은
그냥 지켜만 보았지만
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느껴진다
젊은날에 나의기도는 나를위한 기도요
나를위해 흘린 눈물에 기도였지만
지금에 기도는 남을위한 기도에 눈물이 더 뜨겁다
젊은날에 친구는 지적인 친구를 좋아했지만
지금에 친구는 눈으로 느낌으로 통하는
마음을 읽어주는 편안한 친구가좋다
젊은날에 친구는 전화로 모든걸 함께했지만
이제는 얼굴 마주보며 따스한 온기를 느끼며
가까운 거리라도 여행으로 대신하고 싶다
- 옮긴글 -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여보게 칭구 웃어나보게... 영원한 친구...(^+^)
이연종님의 댓글
나이 얘기가 나왔길래 골든벨에다 문제냈어요...^^*
김연욱님의 댓글
음식 맛도 나이에 따라 맛이 다르게 느껴지듯이, 사람과 사람 사이의 풋풋한 정도 인생의 나이를 먹은 만큼이나 다르게 느껴진다고 봅니다.어디 인생의 문제에만 국한 된 일이겠습니까? 세상 모든 것이 나이에 따라 그때 그때마다 다르게 닥아오는 듯 싶습니다. 그러나 한가지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이 있는데 그것을 알고
김연욱님의 댓글
인생을 마음의 여유를 갖고 흐르는 물에 몸을 떠 맡기고 사는 것처럼, 세상 사람들과 호흡을 같이 하면서 모든 것을 포용하며 조용히 살아가는 사람은 진정 인생의 삶의 맛을 알고 사시는 분들이라고 봅니다. 우리 인고인들의 삶이 이랬으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