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욕심을 다스리는 것이 성공이다.
작성자 : 김연욱
작성일 : 2008.03.02 04:09
조회수 : 1,361
본문
어느 사람이
11년의 형무소 생활을 마치고
주식 투자로 20억이라는
거액의 돈을 움켜쥐고
P증권 투자 회사의
사업 본부장이라는 명예와
키이블 TV에 출연해서
강의를 할 수 있기까지
화려한 변신을 했다면
이 세상에서 이보다 더 큰 기적과
성공은 없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욕심이 없는 사람 같으면
20억이라는 큰 돈을 가지고
안전한 노후를 준비하는
평범한 설계를 했을 것 같은데
그는 증권 시장을 떠나지 못해
그 많은 돈을 결국 다 날리고
빚 때문에 강도짓을 하다가
차가운 감방으로 되돌아가고 말았다는
인생의 이야기는
한 편의 슬픈 드라마처럼 느껴집니다.
44살 중년의 나이에 찾아온
욕심이 부른
비극적 운명 앞에서 그는
그 어느 때보다
후회의 눈물로 지새우고 있을 것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가장 큰 적은
환경이나 조건에 있지 않고
자기 속에 있는데 그것은
욕심이라는
절제하기 힘든 본능입니다.
모 국회의원이
뇌물을 받고 구속이 됐을 때
"그 사람이
무엇이 부족해서 그랬을 까" 하고
사람들은 의문을 가져보지만
인간의 마음 속에 출렁이는
욕심의 바다는
집어삼키고 삼켜도
한 없이 끝 없이 들어갑니다.
사실 인간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것 같아도
자기 속에 또 하나의
가짜 자기가 존재하고 있어
통제가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하던지 먼저
자기 마음 속에서 갈등과 전쟁을
한바탕 치르게 되는데
늘 욕심에 사로잡혀
가짜 자기를 이길 수 없는 것에서
비극의 싹이 트고
불행의 열매가 맺힙니다.
역시 "머니 머니 해도 머니가 최고"라는
시대에 살면서
욕심을 온전히 버리기는 어렵지만
내 마음 속에
물욕과 정욕을 이기는 방법은
주어진 현실에 감사하면서
사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오늘 후회의 눈물을 흘리고
차가운 감방 속에서
머리를 쥐어뜯고 있을
불행한 주인공을 기억해 둔다면
인생의 나무에
욕심의 불이 붙어 타오를 때
스스로 그 불을 끌 수 있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자신을
패망의 길로 이끄는 것은
시시때때로 다가오는
사건이나 현실이 아니라
자기 마음 속에
또 하나의 거짓 자기,
욕심에 포로가 되어진
자신이라는 것을
명심하며 사십시다.
==손 희락의 엣세이 집에서==
11년의 형무소 생활을 마치고
주식 투자로 20억이라는
거액의 돈을 움켜쥐고
P증권 투자 회사의
사업 본부장이라는 명예와
키이블 TV에 출연해서
강의를 할 수 있기까지
화려한 변신을 했다면
이 세상에서 이보다 더 큰 기적과
성공은 없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욕심이 없는 사람 같으면
20억이라는 큰 돈을 가지고
안전한 노후를 준비하는
평범한 설계를 했을 것 같은데
그는 증권 시장을 떠나지 못해
그 많은 돈을 결국 다 날리고
빚 때문에 강도짓을 하다가
차가운 감방으로 되돌아가고 말았다는
인생의 이야기는
한 편의 슬픈 드라마처럼 느껴집니다.
44살 중년의 나이에 찾아온
욕심이 부른
비극적 운명 앞에서 그는
그 어느 때보다
후회의 눈물로 지새우고 있을 것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의 가장 큰 적은
환경이나 조건에 있지 않고
자기 속에 있는데 그것은
욕심이라는
절제하기 힘든 본능입니다.
모 국회의원이
뇌물을 받고 구속이 됐을 때
"그 사람이
무엇이 부족해서 그랬을 까" 하고
사람들은 의문을 가져보지만
인간의 마음 속에 출렁이는
욕심의 바다는
집어삼키고 삼켜도
한 없이 끝 없이 들어갑니다.
사실 인간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것 같아도
자기 속에 또 하나의
가짜 자기가 존재하고 있어
통제가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하던지 먼저
자기 마음 속에서 갈등과 전쟁을
한바탕 치르게 되는데
늘 욕심에 사로잡혀
가짜 자기를 이길 수 없는 것에서
비극의 싹이 트고
불행의 열매가 맺힙니다.
역시 "머니 머니 해도 머니가 최고"라는
시대에 살면서
욕심을 온전히 버리기는 어렵지만
내 마음 속에
물욕과 정욕을 이기는 방법은
주어진 현실에 감사하면서
사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오늘 후회의 눈물을 흘리고
차가운 감방 속에서
머리를 쥐어뜯고 있을
불행한 주인공을 기억해 둔다면
인생의 나무에
욕심의 불이 붙어 타오를 때
스스로 그 불을 끌 수 있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자신을
패망의 길로 이끄는 것은
시시때때로 다가오는
사건이나 현실이 아니라
자기 마음 속에
또 하나의 거짓 자기,
욕심에 포로가 되어진
자신이라는 것을
명심하며 사십시다.
==손 희락의 엣세이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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