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봄과 함께 오신 당신
작성자 : 김연욱
작성일 : 2008.02.27 04:15
조회수 : 1,328
본문
꽁꽁 얼었던 땅 끝에
따뜻한 햇살이 오고
싸늘히 식었던 마음에
봄 볕이 되어
당신은
봄과 함께 오셨습니다.
긴 세월 좁은 길을
홀로 외로이 걷다가
돌고 도는 챗바퀴처럼
늘 같은 일상 속에서
지루한 시간의 터널을 지나
상쾌한 바람을
보자기에 싸들고
봄이 되어 오셨습니다.
창 밖의 바람은
여전히 싸늘하지만
내 마음 따뜻함을 넣어 주고
햇살의 고마움처럼
너울너울
사랑의 징검다리를 타며
행복한 외로움을 가지고
봄이 오듯 당신도 오셨습니다.
희망찬 내일이 있고
새 살이 돋아나는
초록빛 세포를 만들어
영혼에 촛불을 켜고
푸름 초장에
새로운 꽃을 피우려고
당신은
봄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안 성란 님의 글==
따뜻한 햇살이 오고
싸늘히 식었던 마음에
봄 볕이 되어
당신은
봄과 함께 오셨습니다.
긴 세월 좁은 길을
홀로 외로이 걷다가
돌고 도는 챗바퀴처럼
늘 같은 일상 속에서
지루한 시간의 터널을 지나
상쾌한 바람을
보자기에 싸들고
봄이 되어 오셨습니다.
창 밖의 바람은
여전히 싸늘하지만
내 마음 따뜻함을 넣어 주고
햇살의 고마움처럼
너울너울
사랑의 징검다리를 타며
행복한 외로움을 가지고
봄이 오듯 당신도 오셨습니다.
희망찬 내일이 있고
새 살이 돋아나는
초록빛 세포를 만들어
영혼에 촛불을 켜고
푸름 초장에
새로운 꽃을 피우려고
당신은
봄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안 성란 님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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