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가장 하기 쉽고, 듣기 좋은 말
작성자 : 김연욱
작성일 : 2008.03.22 14:02
조회수 : 1,840
본문
"잘 지냈는가?"
물어오는 당신의 안부 전화는
하루종일 분주했던 내 마음에
커다란 기쁨 주머니를
달아주는 말입니다.
"고맙소"
가만히 어깨 감싸며
던진 말 한마디는
가슴 저 깊이 가라앉는
설움까지도
말갛게 씻어주는
샘물과 같은 말입니다.
"수고했어"
엉덩이 툭툭치며 격려해주는
당신의 위로 한 마디는
그냥 좋아서
혼자 걸레질 하고난
신나는 말입니다.
"최고야"
눈 찔끔 감고 내민
주먹으로 말하는
그 말 한마디는
세상을 다 얻은 듯한
가슴 뿌듯한 말입니다.
"사랑해"
내 귓가에 속삭여주는
달콤한 사랑의 말 한 마디는
고장난 내 수도꼭지에서
또 눈물을 새게 만드는
감미로운
음악과도 같은 말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물어오는 당신의 안부 전화는
하루종일 분주했던 내 마음에
커다란 기쁨 주머니를
달아주는 말입니다.
"고맙소"
가만히 어깨 감싸며
던진 말 한마디는
가슴 저 깊이 가라앉는
설움까지도
말갛게 씻어주는
샘물과 같은 말입니다.
"수고했어"
엉덩이 툭툭치며 격려해주는
당신의 위로 한 마디는
그냥 좋아서
혼자 걸레질 하고난
신나는 말입니다.
"최고야"
눈 찔끔 감고 내민
주먹으로 말하는
그 말 한마디는
세상을 다 얻은 듯한
가슴 뿌듯한 말입니다.
"사랑해"
내 귓가에 속삭여주는
달콤한 사랑의 말 한 마디는
고장난 내 수도꼭지에서
또 눈물을 새게 만드는
감미로운
음악과도 같은 말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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