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이런 친구가 있는가?
작성자 : 김연욱
작성일 : 2008.04.04 04:30
조회수 : 1,556
본문
행색이 초라한 나에게
행여 마음을 다칠까봐
조심스레 무음의 말소리로
말없이 웃음지으며
팔짱 끼워주는 이런 친구가 있는가?
고독과 외로움이 골수를 뒤흔들 때
언제 어느 곳이든 술 한잔 기울이고
무언의 미소를 지으며
마음 엮을 이런 친구가 있는가?
돈,명예,사랑을 쥐고 행진곡을 부를 때
질투의 눈빛을 버린채
질투의 눈빛을 가둔채
무형의 꽃다발과
무언의 축가를 불러줄
이런 친구가 있는가?
얼음보다 차갑고
눈보다 더 아름답게
붉은 혈의 행진곡이
고요함을 흐느낄 때
무음의 발소리 무형의 화환
무언의 통곡을 터뜨려 줄
이런 친구가 있는가?
복잡한 세상 얽히고 설킨
이해관계가
자기 중심적일 수 밖에 없는
먹고 살기 힘든 우리의 삶
하루가 다르게 변화무쌍한
우리네 인간관계에
어떻든 묵묵히 지켜주는
친구를 둔다는 것은
인생 최고의 행운입니다.
또한 이런 친구가 되어줄 사람
누구입니까?
이 글을 읽는, 바로 당신입니다.
==옮긴 글==
행여 마음을 다칠까봐
조심스레 무음의 말소리로
말없이 웃음지으며
팔짱 끼워주는 이런 친구가 있는가?
고독과 외로움이 골수를 뒤흔들 때
언제 어느 곳이든 술 한잔 기울이고
무언의 미소를 지으며
마음 엮을 이런 친구가 있는가?
돈,명예,사랑을 쥐고 행진곡을 부를 때
질투의 눈빛을 버린채
질투의 눈빛을 가둔채
무형의 꽃다발과
무언의 축가를 불러줄
이런 친구가 있는가?
얼음보다 차갑고
눈보다 더 아름답게
붉은 혈의 행진곡이
고요함을 흐느낄 때
무음의 발소리 무형의 화환
무언의 통곡을 터뜨려 줄
이런 친구가 있는가?
복잡한 세상 얽히고 설킨
이해관계가
자기 중심적일 수 밖에 없는
먹고 살기 힘든 우리의 삶
하루가 다르게 변화무쌍한
우리네 인간관계에
어떻든 묵묵히 지켜주는
친구를 둔다는 것은
인생 최고의 행운입니다.
또한 이런 친구가 되어줄 사람
누구입니까?
이 글을 읽는, 바로 당신입니다.
==옮긴 글==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