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菜根譚(채근담) 026.배 부를때 먹는 음식은 맛이없다.
작성자 : 이연종
작성일 : 2008.04.15 09:43
조회수 : 1,690
본문
026.일에 임할때는 언제나 사후에 후회할 것을 분별해야 한다.
飽後 思味 卽濃淡之境 都消
포후에 사미면 즉농담지경이 도소하며
色後思淫 則男女之見 盡絶 故
색후사음하면 즉남여지견이 진절이라 고로
人常以事後之悔悟 破臨事之癡迷
인상이사후지회오로 파림사지치미면
則性定而動無不正
즉성정이동무부정이라.
解釋
배가 부른후에 음식맛을 생각하면 기름지고 담백한 맛의
구분이 전혀 없게되고,정사를 끝낸후에 색을 생각해 보면
성욕이 싹 가신다.
그러므로 사람은 항상 일을 마친후의 후회를 가지고 일에 당하여 범할
어리석음을 깨뜨리면 성질이 안정되어 행동이 모두 바르게 된다.
解說
먹는것과 색은 인간의 본능이지만 너무 지나치면 심신을 해친다,
주지육림이란 말이 있는데,맛 좋은 술과 미녀들 사이에서
실컷 즐긴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런 환락이 언제까지 계속 될수는 없고,
거기에서 벗어났을때의 허탈감을 미리 염두에 두면
후회하는일이 적게 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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