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채근담(채근담) 041.기호는 중간을 취하라.
작성자 : 이연종
작성일 : 2008.05.07 07:24
조회수 : 1,697
본문
041.일은 너무 끈질기게도 너무 간단하게도 처리해서는 안 된다.
念頭濃者 自待厚 待人亦厚 處處皆濃
염두농자는 자대후하고 대인역후하여 처처개농하며
念頭淡者 自待薄 待人亦薄 事事皆淡
염두담자는 자대박하고 대인역박하여 사사개담이라
故 君子 居常嗜好 不可太濃艶
고로 군자는 거상기호에 불가태농염하며
亦不宜太故寂
역불의 태고적이라.
解釋
마음이 농후한 사람은 자신에게도 후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역시 후하여 곳곳에 모두 후하다. 생각이 담담한자는 자신에게
박하고 남을 대접함 역시 박하여 일마다 모두 담담하다.
그러므로 군자는 보통때의 기호를 너무 지나칠 정도로 농후하고
아름답게 하는것도 옪지 않고
역시 너무 메마르고 쓸쓸하게 해서도 안 된다.
解說
마음이 후한 사람은 자신에게도 후하고 남에게도 후하여 남 보기에 좋다.
매일 남을 끌고 다니며 술을 사는 사람은 인기가 있다.
그러나 그게 지나치면 어쩐지 모자란 사람으로 인식되기 쉽다.
또 너무 각박한 사람은 얌체로 통하게 된다.
그러므로 군자는 너무 지나치게 후하거나
각박한 짓은 하지 않고 중도를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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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식님의 댓글
마음이 후한 하루를 시작해보렴니다. 성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