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님, 이 밥으로 제사를 지낼 수는 없습니다. 제가 뚜껑을 연 순간 천장에서 흙덩이가 떨어졌습니다. 스승님께 드리자니 더럽고, 버리자니 아까워서 제가 그 부분을 이미 먹었습니다.˝
공자는 잠시 안회를 의심한 것을 후회하며 다른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예전에 나는 나의 눈을 믿었다. 그러나 나의 눈도 완전히 믿을 것이 못 되는구나. 예전에 나는 나의 머리를 믿었다. 그러나 나의 머리도 역시 완전히 믿을 것이 못 되는구나. 너희들은 알아 두거라. 한 사람을 이해한다는 것은 진정으로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김행규(59회)메일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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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욱님의 댓글
김연욱
2008.06.23 20:03
사람이 사람을 안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기가 자기 자신을 완전히 알고 사는 사람이라면 성현군자라고 해도 무방하리라 봅니다.
자신을 완전히 알 수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다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의 소유자라고 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서봉석님의 댓글
서봉석
2008.06.23 20:28
게시판을 환하게 꾸며주는 동문님의 수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잘못을 얼른 인정한는 태도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자도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기에 노력했기에 성현이 되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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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욱님의 댓글
사람이 사람을 안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기가 자기 자신을 완전히 알고 사는 사람이라면 성현군자라고 해도 무방하리라 봅니다.
자신을 완전히 알 수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지 다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의 소유자라고 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서봉석님의 댓글
게시판을 환하게 꾸며주는 동문님의 수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잘못을 얼른 인정한는 태도도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자도 스스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잡기에 노력했기에 성현이 되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