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늙은 애비의 당부(!!)
작성자 : 김연욱
작성일 : 2008.08.11 04:09
조회수 : 1,236
본문
세상 다 살고
이제는 시골 한 구석에서 조용히 사는
늙은 애비가
아들들이 세상 살이 하는 것을
멀리서 바라다보며 노파심에서
아들들에게 쓴 당부의 글입니다.
아들들아,
새상살이 힘들다고 눈 앞에 이익만 보고
약아빠지고 얍샵하게 살려고는 하지마라.
무슨 소린지 모르겠거든
"이 아무개"를 떠 올려 보려무나.
그는 이제 물 건너간 정치꾼인데
재승박덕(才昇薄德)하면
그리된다는 표본으로 삼으면 될 것이다.
아들들아,
무슨 일이던 잘 된 것은
다, 주변 분들이 잘 도와서지요,
다, 윗 분들이 잘 해 주셔서 이리 됐지요.
다, 부모님 덕분에 공부라도 했으니 그리 할 수 있었지요.
다, 하늘이 도우신 거지요.그리 생각하고
잘 못 된 것이 있거든,
다, 제가 잘 못 판단 한 탓이지요.
하늘의 법을 안 지킨 제 탓이지요, 하고 생각하여라.
잘 된 것은 제 덕
잘 못 된것은 조상 탓하는 사람은 성숙한 사람이 아니니라.
그런 미숙한 사람은 누구도 다시는 도우려하지 않는단다.
돕다가 또 무슨 원망을 들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아들들아,
세상에 빚을 지고 살지 말고
세상이 네게 손해보고 산다고 생각하면 된다.
조금만 손해보고 산다고 생각하면 된다.
상대가 자기때문에 네게 손해를 주었다고 생각하는데
네가 대들지 않으면
상대는 스스로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세상이 안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너는 너 때문에 상대에게 피해를 주었을 때
그 사람이 그냥 순순히 받아드려 주면 어떻더냐?
축구 심판이 실수로 결정적 오심을 하였을 때
마구 마구 덤벼들면 오심이 바뀌더냐?
도리어 심판은 화가 나서 퇴장까지도 불사한다.
그러나 한 번 어필을 하고 그냥 손해를 안고
패어 플레이로 물러서면
그 심판은 언젠가 네 편에게 한 번은
유리한 호루라기를 불어 줄런지도 모른다.
아니 심판은 아니라도,
관중은 혹시 네 팀이 지더라도
"심판 때문에 졌다"고 옹호가고
"훌륭한 스포츠 정신"이라며 칭찬할 것이다.
그 한 판 졌다고 축구 한 시즌이(인생) 끝나느냐?
아들들아,
약속은 꼭 지켜라.
약속을 잘 지키려면 약속을 적게 하여라.
애들에게 건, 아내에게 던, 친구에게 건,회사에게 건---
한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
그리고 약속을 지키지 못할 상황이 될 것 같으면
상대가 묻기 전에 미리"지금 이만 저만 해서
약속 시간을 지키지 못할 것 같다"고 알려주어라.
그러나"차가 많이 밀려서 늦겠다"는
그런 상투적인 변명을 하지는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라.
약속을 지키려면 그만큼 철저한 대비를 하여야 한다.
시간,돈,의리,인생 중대사에 하늘에 드린 서약---.
큰 약속은 작은 약속을 지키는 습관에서 시작된다.
인생의 다섯 가지 재산은
첫째 시간,둘째 건강,셋째 신용,넷째 지식,다섯째 돈이다.
재산을 잃는 것은 아주 작은 약속을 어길 때
이미 무너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아들들아,
돈을 잘 쓰도록 해라.
돈을 잘 쓰는 것은 많이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끼며 안 쓰는 것도 아니다.
안 써도 되는 돈은 1,000원도 큰 돈인 듯 아껴라.
택시 타지 않고 버스 타고 가도 될 때는
버스를 타서 1,000원을 아껴라.
그러나 쓸 만한 경우가 생기면 100만 원쯤은 푼돈처럼 써라.
가령 어느, 친구가 돈 100만원이 없어서 곤경에 처했다면
"형편이 좋아지거든 갚아라"하고 서둘러 만들어 주어라.
돈이란 푼돈도 큰 돈처럼 아껴야 할 때가 있고
목돈도 푼 돈처럼 쓸 줄도 알아야 한다.
대체로 푼 돈을 아끼지 못하면 큰 돈이 되지 않고
목돈을 쓸 줄 모른다면 돈을 벌 이유도 없는 것이다.
아들들아,
세상은 너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고
네가 세상을 위해 있음을 잊지 마라.
오늘은 여기까지만 쓴다.
==펌 한 글==
이제는 시골 한 구석에서 조용히 사는
늙은 애비가
아들들이 세상 살이 하는 것을
멀리서 바라다보며 노파심에서
아들들에게 쓴 당부의 글입니다.
아들들아,
새상살이 힘들다고 눈 앞에 이익만 보고
약아빠지고 얍샵하게 살려고는 하지마라.
무슨 소린지 모르겠거든
"이 아무개"를 떠 올려 보려무나.
그는 이제 물 건너간 정치꾼인데
재승박덕(才昇薄德)하면
그리된다는 표본으로 삼으면 될 것이다.
아들들아,
무슨 일이던 잘 된 것은
다, 주변 분들이 잘 도와서지요,
다, 윗 분들이 잘 해 주셔서 이리 됐지요.
다, 부모님 덕분에 공부라도 했으니 그리 할 수 있었지요.
다, 하늘이 도우신 거지요.그리 생각하고
잘 못 된 것이 있거든,
다, 제가 잘 못 판단 한 탓이지요.
하늘의 법을 안 지킨 제 탓이지요, 하고 생각하여라.
잘 된 것은 제 덕
잘 못 된것은 조상 탓하는 사람은 성숙한 사람이 아니니라.
그런 미숙한 사람은 누구도 다시는 도우려하지 않는단다.
돕다가 또 무슨 원망을 들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아들들아,
세상에 빚을 지고 살지 말고
세상이 네게 손해보고 산다고 생각하면 된다.
조금만 손해보고 산다고 생각하면 된다.
상대가 자기때문에 네게 손해를 주었다고 생각하는데
네가 대들지 않으면
상대는 스스로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세상이 안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너는 너 때문에 상대에게 피해를 주었을 때
그 사람이 그냥 순순히 받아드려 주면 어떻더냐?
축구 심판이 실수로 결정적 오심을 하였을 때
마구 마구 덤벼들면 오심이 바뀌더냐?
도리어 심판은 화가 나서 퇴장까지도 불사한다.
그러나 한 번 어필을 하고 그냥 손해를 안고
패어 플레이로 물러서면
그 심판은 언젠가 네 편에게 한 번은
유리한 호루라기를 불어 줄런지도 모른다.
아니 심판은 아니라도,
관중은 혹시 네 팀이 지더라도
"심판 때문에 졌다"고 옹호가고
"훌륭한 스포츠 정신"이라며 칭찬할 것이다.
그 한 판 졌다고 축구 한 시즌이(인생) 끝나느냐?
아들들아,
약속은 꼭 지켜라.
약속을 잘 지키려면 약속을 적게 하여라.
애들에게 건, 아내에게 던, 친구에게 건,회사에게 건---
한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
그리고 약속을 지키지 못할 상황이 될 것 같으면
상대가 묻기 전에 미리"지금 이만 저만 해서
약속 시간을 지키지 못할 것 같다"고 알려주어라.
그러나"차가 많이 밀려서 늦겠다"는
그런 상투적인 변명을 하지는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라.
약속을 지키려면 그만큼 철저한 대비를 하여야 한다.
시간,돈,의리,인생 중대사에 하늘에 드린 서약---.
큰 약속은 작은 약속을 지키는 습관에서 시작된다.
인생의 다섯 가지 재산은
첫째 시간,둘째 건강,셋째 신용,넷째 지식,다섯째 돈이다.
재산을 잃는 것은 아주 작은 약속을 어길 때
이미 무너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아들들아,
돈을 잘 쓰도록 해라.
돈을 잘 쓰는 것은 많이 쓰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끼며 안 쓰는 것도 아니다.
안 써도 되는 돈은 1,000원도 큰 돈인 듯 아껴라.
택시 타지 않고 버스 타고 가도 될 때는
버스를 타서 1,000원을 아껴라.
그러나 쓸 만한 경우가 생기면 100만 원쯤은 푼돈처럼 써라.
가령 어느, 친구가 돈 100만원이 없어서 곤경에 처했다면
"형편이 좋아지거든 갚아라"하고 서둘러 만들어 주어라.
돈이란 푼돈도 큰 돈처럼 아껴야 할 때가 있고
목돈도 푼 돈처럼 쓸 줄도 알아야 한다.
대체로 푼 돈을 아끼지 못하면 큰 돈이 되지 않고
목돈을 쓸 줄 모른다면 돈을 벌 이유도 없는 것이다.
아들들아,
세상은 너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고
네가 세상을 위해 있음을 잊지 마라.
오늘은 여기까지만 쓴다.
==펌 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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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회님의 댓글
가정의 교훈입니다. 새벽에 수고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