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남자들이 울고 있다.(!!)
작성자 : 김연욱
작성일 : 2008.10.01 04:21
조회수 : 1,297
본문
2~30대 남자들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도 안 되고
예전에 흔하게 하던 알바 자리도 없고
부모님한테 용돈 받는 것도
한 두 해 지나고 나니 염치가 없고
사귀던 여자 친구는 직장이 없으니
고무신 거꾸로 신고 떠나 버리니
속상해서 울고
4~50대 남자들은
평생직장이려니 하구
열심히 다니던 회사에서
명퇴 당하고 울고
나이 먹어 재취업하기는
하늘에 별 따기라 울고
마누라 눈치 보며
말대꾸 한 마디에 기죽어서
운동 나간다며
개천가 풀숲에 몰래 앉아 눈물 훔치고
애들 한창 돈 많이 들어가는 시기라
눈물 나고
6~70대 남자들은
퇴직하고 나니---.
친구도 멀어지니 슬퍼 울고
환경 바뀌니 마누라 함께 지내는 걸
적응 못해 속상해서 울고
사골만 한 들통 끓여놓고
마누라 며칠씩 여행갔다 온다니 슬프고
영감님 힘 없다고 꼴도 보기 싫어하니
몰래 혼자 울어 보고
애들은 출가해서 다 떠나 버리고
신세가 추풍에 낙엽 같고
돈 버는 기계처럼
월급봉투 한 번 만져보지도 못하고
용돈 몇 푼 받아 쓰던 신세라
비자금도 마련 못해 놨으니---.
몰래 여자 친구 하나 새겨볼라니
돈 없다고 다 싫어하니
또 몰래 울고
8~90대 남자들은
나이 먹으니 할멈은
영감 있어도 있으나 마나하고
노인 냄새 난다 자식들도
외면하니 눈물 나고
돈 몇 푼 있는 거
자식들 뜯어 가려하니 눈물 나고
자식들 많아도
모시겠다는 자식 없으니 설음이고
소실 적 허리 띠 졸라매고
입고 먹지 못했던 시절 생각하니
눈물 나고
여기저기 안 아픈 데 없으니
온 몸이 종합병원이라 눈물 나고
이제 갈 곳은
한 곳 밖에 없다 생각하니---.
서글퍼지는 우리네 인생이어라---.
==펌 한 글==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도 안 되고
예전에 흔하게 하던 알바 자리도 없고
부모님한테 용돈 받는 것도
한 두 해 지나고 나니 염치가 없고
사귀던 여자 친구는 직장이 없으니
고무신 거꾸로 신고 떠나 버리니
속상해서 울고
4~50대 남자들은
평생직장이려니 하구
열심히 다니던 회사에서
명퇴 당하고 울고
나이 먹어 재취업하기는
하늘에 별 따기라 울고
마누라 눈치 보며
말대꾸 한 마디에 기죽어서
운동 나간다며
개천가 풀숲에 몰래 앉아 눈물 훔치고
애들 한창 돈 많이 들어가는 시기라
눈물 나고
6~70대 남자들은
퇴직하고 나니---.
친구도 멀어지니 슬퍼 울고
환경 바뀌니 마누라 함께 지내는 걸
적응 못해 속상해서 울고
사골만 한 들통 끓여놓고
마누라 며칠씩 여행갔다 온다니 슬프고
영감님 힘 없다고 꼴도 보기 싫어하니
몰래 혼자 울어 보고
애들은 출가해서 다 떠나 버리고
신세가 추풍에 낙엽 같고
돈 버는 기계처럼
월급봉투 한 번 만져보지도 못하고
용돈 몇 푼 받아 쓰던 신세라
비자금도 마련 못해 놨으니---.
몰래 여자 친구 하나 새겨볼라니
돈 없다고 다 싫어하니
또 몰래 울고
8~90대 남자들은
나이 먹으니 할멈은
영감 있어도 있으나 마나하고
노인 냄새 난다 자식들도
외면하니 눈물 나고
돈 몇 푼 있는 거
자식들 뜯어 가려하니 눈물 나고
자식들 많아도
모시겠다는 자식 없으니 설음이고
소실 적 허리 띠 졸라매고
입고 먹지 못했던 시절 생각하니
눈물 나고
여기저기 안 아픈 데 없으니
온 몸이 종합병원이라 눈물 나고
이제 갈 곳은
한 곳 밖에 없다 생각하니---.
서글퍼지는 우리네 인생이어라---.
==펌 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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