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깨어짐의 법칙----(??)
작성자 : 김연욱
작성일 : 2008.11.22 05:23
조회수 : 1,320
본문
아주 노련하고 존경받는 수도사가
젊은 수도사의 교육을 맡게 되었습니다.
똑똑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수도사는
교만햇지요.
늙은 수도사는 고심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젊은 수도사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자신의 교만함을 깨닫게 할 수 있을까.
어느 날 늙은 수도사는
딱딱하게 굳은 흙을 만지면서
젊은 수도사에게
"여기에 물을 좀 붓게"라고 말했습니다.
영문을 모르는 젊은 수도사는
물을 가져와 부었습니다.
그런데 물이
흙 속으로 스며드는 것이 아니라
그냥 옆으로 흘러내렸습니다.
그러자 늙은 수도사는 말없이
망치를 집어 들더니
딱딱한 흙덩이를
잘게 부수기 시작했습니다.
"이 흙은 너무 딱딱해서
물을 흡수하지 못한다네.
그래서 이렇게 깨 줘야 하지"
그런 뒤 젊은 수도사에게
다시 물을 부으라고 했습니다.
젊은 수도사가 물을 붓자
부드러워진 흙 속으로
물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습니다.
늙은 수도사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제 여기에다 씨를 뿌리면
틀림없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걸세.
딱딱한 흙에서는
아무것도 자랄 수 없다네
씨를 뿌려도 곧 죽고 말지.
사람도 이와 같다네.
교만한 마음에는 아무것도 자랄 수 없어.
내가 깨어지고 부서지지 않으면
그곳에 아무것도 담을 수 없지.
수도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깨어짐의 법칙이라고 말한다네."
그제야 수도사는
늙은 스승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자신의 교만함을 뉘우쳤습니다.
==좋은 생각 중에서==
젊은 수도사의 교육을 맡게 되었습니다.
똑똑하고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수도사는
교만햇지요.
늙은 수도사는 고심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젊은 수도사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자신의 교만함을 깨닫게 할 수 있을까.
어느 날 늙은 수도사는
딱딱하게 굳은 흙을 만지면서
젊은 수도사에게
"여기에 물을 좀 붓게"라고 말했습니다.
영문을 모르는 젊은 수도사는
물을 가져와 부었습니다.
그런데 물이
흙 속으로 스며드는 것이 아니라
그냥 옆으로 흘러내렸습니다.
그러자 늙은 수도사는 말없이
망치를 집어 들더니
딱딱한 흙덩이를
잘게 부수기 시작했습니다.
"이 흙은 너무 딱딱해서
물을 흡수하지 못한다네.
그래서 이렇게 깨 줘야 하지"
그런 뒤 젊은 수도사에게
다시 물을 부으라고 했습니다.
젊은 수도사가 물을 붓자
부드러워진 흙 속으로
물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습니다.
늙은 수도사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이제 여기에다 씨를 뿌리면
틀림없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걸세.
딱딱한 흙에서는
아무것도 자랄 수 없다네
씨를 뿌려도 곧 죽고 말지.
사람도 이와 같다네.
교만한 마음에는 아무것도 자랄 수 없어.
내가 깨어지고 부서지지 않으면
그곳에 아무것도 담을 수 없지.
수도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깨어짐의 법칙이라고 말한다네."
그제야 수도사는
늙은 스승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자신의 교만함을 뉘우쳤습니다.
==좋은 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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