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혼자 살 수 없는 나무------??
작성자 : 김연욱
작성일 : 2011.03.09 05:43
조회수 : 1,299
본문
미국 워싱턴 D.C 놀런 크리크에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측백나무가 한 그루 서 있다.
그런데 이 측백나무에는 자연의 교훈이 새겨져 있다.
30여년 전 정부의 허가를 받은 벌목꾼들이
숲이 오래 된 나무들을 베어냈다.
그 때 이 측백나무도 벌목 대상에 들어 있었다.
그런데 전기톱을 들고 나무를 베러 온 사람들은
세상에서 세 번째로 큰 나무를 차마 베어버릴 수 없었다.
결국 벌목꾼들은
기념비적인 이 나무만 살려두기로 결정했다.
함께 자라던 주변의 나무들이 다 잘려버리고
측백나무는 혼자 덩그러니 살아 남았다.
그러나 특별히 보호를 받은 나무는 서서히 죽어갔다.
사람들은 당황스러워 했다.
대단한 기록을 가진 이 나무를 살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기울였지만 점점 말라가던 측백나무는
결국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 하얗게 바래 죽어갔다.
사람들은 뒤늦게 측백나무가 말라 죽은 원인을 알게 되었다.
아무리 큰 나무라 해도 허허벌판에서 혼자서
거센 바람을 맞으며 살아갈 수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나무들이 잘려 나가면서
이끼와 지의류도 죽어버리자
측백나무도 따라서 서서히 죽어갔던 것이다.
이렇게 다른 나무들과 함께 살았던 나무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것이다.
사람들이 미처 깨닫지 못했던 진리를
측백나무는 죽음으로 보여 주었다.
무차별 벌목이 계속되고 있는 지구의 여러 땅에서도
이기심으로 똘똘 뭉쳐 이웃과 더불어 살지 못하는
세상의 여러 마을에서도 한 번쯤
놀런 크리크의 측백나무를 떠올렸으면 한다.
한 낱 나무도 혼자서는 살 수 없는 법인데
하물며 인간들의 세계에서랴----??
==좋은 생각 중에서==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측백나무가 한 그루 서 있다.
그런데 이 측백나무에는 자연의 교훈이 새겨져 있다.
30여년 전 정부의 허가를 받은 벌목꾼들이
숲이 오래 된 나무들을 베어냈다.
그 때 이 측백나무도 벌목 대상에 들어 있었다.
그런데 전기톱을 들고 나무를 베러 온 사람들은
세상에서 세 번째로 큰 나무를 차마 베어버릴 수 없었다.
결국 벌목꾼들은
기념비적인 이 나무만 살려두기로 결정했다.
함께 자라던 주변의 나무들이 다 잘려버리고
측백나무는 혼자 덩그러니 살아 남았다.
그러나 특별히 보호를 받은 나무는 서서히 죽어갔다.
사람들은 당황스러워 했다.
대단한 기록을 가진 이 나무를 살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 기울였지만 점점 말라가던 측백나무는
결국 뼈대만 앙상하게 남아 하얗게 바래 죽어갔다.
사람들은 뒤늦게 측백나무가 말라 죽은 원인을 알게 되었다.
아무리 큰 나무라 해도 허허벌판에서 혼자서
거센 바람을 맞으며 살아갈 수 없었던 것이다.
게다가 나무들이 잘려 나가면서
이끼와 지의류도 죽어버리자
측백나무도 따라서 서서히 죽어갔던 것이다.
이렇게 다른 나무들과 함께 살았던 나무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것이다.
사람들이 미처 깨닫지 못했던 진리를
측백나무는 죽음으로 보여 주었다.
무차별 벌목이 계속되고 있는 지구의 여러 땅에서도
이기심으로 똘똘 뭉쳐 이웃과 더불어 살지 못하는
세상의 여러 마을에서도 한 번쯤
놀런 크리크의 측백나무를 떠올렸으면 한다.
한 낱 나무도 혼자서는 살 수 없는 법인데
하물며 인간들의 세계에서랴----??
==좋은 생각 중에서==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