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류청영(57회) 제언/'천안함 용사'들 잊어선 안돼(퍼온글)
본문
퍼온곳 : 인천일보(11. 3.28)
▧ 제 언 ▧
'천안함 용사'들 잊어선 안돼
/류청영 맥아더장군동상보존 시민연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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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26일 밤 서해 북방 한계선 최북단인 백령도 근해에서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을 받아 장병 104명 중 46명이 산화하고 구조 작업을 하던 한주호 준위가 희생됐다.
우리는 천안함 용사들을 영원히 잊어서는 안된다.
그렇지만 그로부터 8개월 후인 작년 11월 23일에 북한은 또다시 연평도 민간인 거주지역을 포격하여 해병대원과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다. 천안함은 기습 당했기 때문에 제 때 보복하지 못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연평도 피격 때는 대낮에 북한이 포격한 것을 알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확전이 두려워 전전긍긍하는 자세가 북의 도발 심리를 더 부추기어 또다시 연평도 피격을 가져왔다.
당시 우리는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 만행에 분노하고 응징을 다짐한 바 있으나 다시 4개월이 지난 지금 우리는 북한의 만행을 서서히 잊어가고 있다. 안보의 중요성을 서서히 망각해 가고 있다.
그러다보니 북한이 도발 행위를 망각하고 다시 도발을 하지나 않을까 심히 걱정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러다가 또 당하지 않을까 염려가 된다. 제2의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가 언제 다시 일어날지 모르는 위급한 상황을 까맣게 잊어버리고 태평성대로 지내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반성하고 자각해야 한다.
북은 연평도 포격 이후에도 핵참화, 핵 억제력 운운하며 계속 협박을 하고 있다.
북은 적화통일을 위한 전략과 전술을 한시도 포기한 적이 없다. 핵 실험이나 핵무기 발사, 원전공격 등 그 어느 것이 됐든 북한이 우리 민족의 대재앙을 몰고 올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이 우리의 최대 안보 과제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야당에서는 여전히 현 정부가 지난 정권의 남북관계를 계승했으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천안함 사태의 책임을 북한이 아닌 현정부에게 돌리고 있다.
국민이 선출한 대한민국 정부는 독재정권이라고 비난하면서 북의 3대 세습독재에 대해서는 한마디 비판도 못하고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의 책임을 이명박 정부 탓으로 돌리고 북한을 두둔하기에 급급한 것이다. 걱정이다
이스라엘은 유태인 학살을 부인하는 자를 형사 처벌한다. 대한민국도 천안함 폭침이 북측 소행임을 부인하는 자들을 이스라엘처럼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한미동맹공조를 더욱 강화하여 굳건한 안보태세로 대처해 나가야한다.
이에 우리 애국세력은 굳게 단합하고 뭉쳐서 그 누구보다도 대한민국의 안위를 걱정하며 지켜가야 한다.
대한민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피와 땀으로 일구어 왔던 정신과 의지를 단호하고 결연한 자세로 다시 철저하게 재무장할 때이다.
대한민국의 체제와 정체성을 부정하고 불법 활동으로 국익을 해치는 세력들은 단호하게 대처하여 내부의 적을 극복하여야 북한의 도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천안함 46명 용사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이들의 희생을 계기로 우리의 안보를 더욱 굳건히 하여야 한다.
조국을 지키다 장렬히 산화한 46명 용사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안보를 강화하여, 더 강하고 더 발전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야 한다.
2011년 03월 28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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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0
劉載峻님의 댓글
양비론이라 거창히 말하고자 함은 아니나, 이 MB 정권이 북한 공산도당 빨갱이 집단을 막 다른 골목으로 몰아 넣지는 않았어야 함, 바로 이 게 실정 失政이다 마치 일본이 미워도 함께 공존해야 하기에 교류 하듯 노 정권과 다르게 북괴와 최소 교류는 했어야 한다 뒷 감당도 제대로 못하며 이런 실정을 한 책임은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