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황혼에 핀 꽃
작성자 : 김연욱
작성일 : 2011.11.09 04:42
조회수 : 1,298
본문
"부에나 비스타 쇼설 클럽"은
음악 프로듀서인 "라이 쿠더"가
쿠바의 잊힌 음악인들을 모아 탄생시킨 그룹이다.
"쿠바의 넷 킹 콜"이라 불렀지만
평생을 구두닦이로 산 "이브라힘 페레".
훌륭한 피아니스트였지만 여든이 다 돼서야
첫 솔로 음반을 낸 "루밴 곤잘레스".
다섯 아이를 둔 가장으로 생계를 잇기 위해
이발,폐인트칠,농사까지 안 해 본 것이 없던
기타리스트 "콤바이 세군도".
이들은 1930~1940년대에
쿠바에서 전성기를 누린 음악의 대가들이다.
한때 쿠바인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혁명 이후 뿔뿔이 흩어져 기억 속에서 잊혔다.
"라이 쿠더"가 노장 음악인들을 모아
첫 번째 앨범을 발표했을 때
맴버들의 평균 연령은 여든 살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흥겨운 리듬.
삶의 애환이 담긴 가사를 통해 대중을 사로잡았다.
첫 음반은 순식간에 쿠바 음악 열풍을 일으켰고
세계 공연은 연일 매진되었다.
그들은 비록 인생의 황혼기에 꽃을 피웠지만
노래 부르고 연주하다 죽을 수 있어
여한이 없다고 말했다.
꿈이 있는 삶이야말로 진정 아름답다고 말한
그들의 삶에서 황혼에 핀 아름다운 꽃을 본다.
==좋은 생각 중에서==
음악 프로듀서인 "라이 쿠더"가
쿠바의 잊힌 음악인들을 모아 탄생시킨 그룹이다.
"쿠바의 넷 킹 콜"이라 불렀지만
평생을 구두닦이로 산 "이브라힘 페레".
훌륭한 피아니스트였지만 여든이 다 돼서야
첫 솔로 음반을 낸 "루밴 곤잘레스".
다섯 아이를 둔 가장으로 생계를 잇기 위해
이발,폐인트칠,농사까지 안 해 본 것이 없던
기타리스트 "콤바이 세군도".
이들은 1930~1940년대에
쿠바에서 전성기를 누린 음악의 대가들이다.
한때 쿠바인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혁명 이후 뿔뿔이 흩어져 기억 속에서 잊혔다.
"라이 쿠더"가 노장 음악인들을 모아
첫 번째 앨범을 발표했을 때
맴버들의 평균 연령은 여든 살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흥겨운 리듬.
삶의 애환이 담긴 가사를 통해 대중을 사로잡았다.
첫 음반은 순식간에 쿠바 음악 열풍을 일으켰고
세계 공연은 연일 매진되었다.
그들은 비록 인생의 황혼기에 꽃을 피웠지만
노래 부르고 연주하다 죽을 수 있어
여한이 없다고 말했다.
꿈이 있는 삶이야말로 진정 아름답다고 말한
그들의 삶에서 황혼에 핀 아름다운 꽃을 본다.
==좋은 생각 중에서==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Nat King Cole >>> Not King Call...Jazz의 잔설...나를 "왕"이라 부르지마라...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