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오피니언
삶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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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 받아야 할 분들...??
어느 초등학생이 등교 길에서 이상한 풀을 발견하고
무슨 풀인지 알 수가 없어 생각 중에
우리 선생님은 모든 것을 잘 아시니까
선생님께 알려달라고 하리라 생각하고
선생님께 그 풀을 가지고 가서 풀 이름을 알려 달라고 했다.
선생님은 아무리 보아도 알 수 없어 모르겠다고 하셨다.
학생은 실망한 듯 그 풀을 가지고 집에 와서 아버지에게 물었다.
우리 선생님에게 이 풀 이름이 뭐냐고 물었는데 모르신대요..
아버지는 대학에서 식물학을 가르치는
식물 전문가요 교수요 박사였다.
그 교수는 얼른 알 수 있었지만...
" 아마 선생님이 바쁘셔서 그러셨을 거야 ,
내일 다시 가지고 가서 여쭈어 보렴,
틀림없이 알려 주실 거야.." 했다.
그리고 아이 몰래 초등학교 선생님에게 전화를 걸어
그 풀은 무슨 과에 무슨 풀임을 알리고
내일 자기 아이에게 알려 주실 것을 부탁을 했다.
아이는 담임선생님께 그 풀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뻐했다....
서로 배려하고 높여 주는 세상이 되어야
자녀들이 바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 한다.
교육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서로를 배려하는 교육자와 학부모의 자세는 더 중요하다.
자기 혼자는 10년, 혹은 100년을 연구해도 모를 이치를
교수의 10분 강의를 듣고 다 알게 되는 일이 많다.
성직자는 인간의 바른 정신을 일깨워 주고,
교수는 학문의 깊은 이치를 깨우쳐 주는 분들로
참 고마운 분들이다.
성직자와 대학의 교수가 존경 받는 사회가 살기 좋은 사회다.
==모셔 온 글==
요즘 교권과 스승에 대한 존경심이 추락한 현실을 보면서
안타까움에 몇 자 올려 봅니다.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의 잘못을 탓하기보다
먼저 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철저하게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정에서 교권을 세워줄 때
스승에 대한 존경심과 부모에 대한 존경심도 아울러 배양된다고 보는데
동문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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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혁님의 댓글
요즘 학원폭력을 보면서 교권이 침해를 받으면서 생겨나는 대표적인 폐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