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출석부
야구후원회 송년회 및 신입생 환영회 축사
본문
총동창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70회 졸업생 이기문 입니다.
먼저 2018년 야구후원회 송년회를 축하 드립니다. 지난 1년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달려 온 인고 야구 선수들, 그리고 이들을 지원해 온 학부모님들과 야구후원회 김원중 회장과 임원들의 노고를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인천고등학교 야구 선수로 입학하는 21명의 신입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인고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며 축하 드립니다.
저는 총동창회의 회장으로서 오늘 새롭게 입학하는 신입생들과 야구선수로서 재학하고 있는 재학생 여러분들에게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로, 여러분들에게 진정한 인고인이 되라고 말씀드립니다. 조금 전 박등배 교장선생님께서 인천고등학교의 역사와 명예를 지적해 주셨습니다.
박등배 교장 선생님은 41대 교장선생님이십니다. 초대 교장선생님은 박세환 교장 선생님이셨습니다. 박세환 교장선생님은 1895년(고종 32) 지방관제 개혁으로 23부제(府制)가 실시되었을 때 인천부관찰사(仁川府觀察使)겸 인천항 감리로 부임하셨던 분입니다.
당시 고종황제는 원산, 부산, 인천 등 3개 항을 개항하셨는데, 인천항의 초대 감리로 박세환 감리를 임명 하여 인천부 관찰사로 부임하셨고, 이 분이 외국어 교육 의 필요 성을 주장하셔서 한성외국어 고등학교 인천지교의 개교를 주창하셔서 고종황제의 칙령으로 저의 모교는 개교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3. 26. 인천고 인물사를 출간했습니다. 137명의 선후배 동문들의 업적을 찾아 내 출간 했습니다. 자랑스런 인고의 전통과 명예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입생 및 재학생 여러분!
이런 123년의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인천고등학교의 일원이 된 것 그 자체로 여러분은 자랑거리가 된 것 입니다. 여러분, 먼저 진정한 인고인이 되기를 원합니다.
두번째로, 진정한 인고 야구 선수가 되라고 부탁드립니다.
어제 SK팀이 넥센을 이기고 한국시리즈에 진출 했습니다. 두산의 4번 타자 김재환, SK의 포수겸 6번 타자 이재원, 이번 한국 시리즈는 인고 <span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font-size: 12pt; mso-fareast-font-family: 함초롬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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