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출석부
김재환 동문(107회),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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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 회장입니다.
연일 축하 할 일이 생겨서 마음이 아주 기쁩니다. 어제는 이재원 동문의 FA 대박계약 소식에 선배님과 동문 여러분과 더불어 이재원 동문의 계약 소식에 축하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김재환 동문 기사로 아침 뉴스가 도배 되어 있습니다. 김재환동문은 2018. 12. 6. 스포츠서울이 제정한 2018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018년 한해동안 김재환동문은 KBO 정규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던 김재환 동문이 하루 동안 또 다른 MVP 트로피 2개를 받았습니다.
김재환 동문은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올해의 선수'에 올랐습니다. 인천고 동문으로서 올해의 선수로서 수상을 한 것은 김재환 동문이 처음있는 일입니다. 인천고등학교 야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썼습니다. 김재환 동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입니다.
김재환동문은 상금으로 500만 원, 크리스털 트로피, 그리고 부상으로 나누리병원에서 제공하는 시가 20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김재환 동문이 인천고등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우리 동문들은 마냥 행복하기만 합니다.
야구후원회를 통하여 그 동안 인고 야구선수들을 육성해온 것이 진실로 보람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우쳐주기에 충분한 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재환동문은 2018년도 139경기 타율 3할3푼4리 44홈런, 104득점, 13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최대인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는 선수로는 타이론 우즈(OB) 이후 20년 만에 홈런왕에 올랐으며, 타점까지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최초로 3년 연속 3할-30홈런-100타점-100득점 대기록도 수립했는데, 이는 진실로 인고인의 명예를 한층 드높인 쾌거였습니다.
이에 앞서 김재환 동문은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가 서울 L타워 그랜드 홀에서 개최한 제6회 한국프로야구 은퇴 선수의 날 행사에서 최고 선수상을 받았는데, 이 날의 최고 선수상은 선배들로부터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진실로 김재환 동문이 일취월장 더 발전하여 한국 최고의 홈런타자로 군림하여 인고인의 명예를 더욱 빛내주시기를 35,000명의 인고 동문들과 더불어 희망합니다.
다시 한 번 축하를 드립니다.
2018. 12. 7.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이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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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장님의 댓글
김재환동문에 대하여 야구선수 동료들이 김재환동문을 인정하는 투표결과가 나왔습니다. 전체 50표 중 1위표 25개를 받아 골든글로브 상을 받았습니다. 총점은 143점으로 2위 박병호(넥센 히어로즈·62점)를 두 배 이상의 점수 차로 따돌렸습니다. 인천고 출신 야구 선수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를 얻었습니다.
총동창회장님의 댓글
다시 한번 김재환 동문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최고의 선수입니다. 약물 시비는 우리에겐 의미 없습니다. 김재환 동문의 눈물과 땀을 알고 있기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