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출석부
77회 동문들의 졸업 40주년, 축하 드립니다.
본문
총동창회 회장 입니다 .
평소 사랑하는 인천고등학교 77 회 동문 여러분 !!
여러분들을 이 자리에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특히 건강한 모습으로 졸업 40 주년을 맞는 여러분 모두와 사모님 여러분 모두를 환영 하며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이 어려운 자리를 만드신 김지권 회장님, 이찬호 총무님, 윤봉혁 회계님, 박석호 추진 위원장님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지권 회장께서 77 회는 평준화 1 세대로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만, 77 회 동문들 가운데에는 자랑스런 동문 이 많이 계셔서 77 회 동문들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오늘 사회를 보고 있는 이순근 동문, 인천여고교장으로서 우리 교육계에서 신망이 두텁습니다. 이 순근 동문과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눈 적이 있는데, 이 동문의 인고 사랑에 대해 감동 받은 적이 있습니다 .
그리고 제가 야구후원회 회장을 하던 시절, 인고 야구 선수들의 생활관을 깨끗이 정리해 준 문완진 동문, 야구후원회 회장이라는 무거운 책임을 맡았던 고정섭 동문, 변리사로서 인고 산악회를 이끌었던 이대선동문, 인천광역시 재정국장의 책임 울 맡고 있는 유지훈 동문, 오늘 2 부 순서를 맡은 은율탈춤 무형문화재 제 61 호 차부회 동문, 포항 1 사단 사단장을 맡았던 황우현 동문, 육군항공학교 교장을 지낸 이상윤 동문 등 이 계신데, 모두 모두 77 회 동문들이십니다.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계절은 가을을 갈무리하고 초 겨울인 12 월의 첫 날 입니다.
오랜 우정으로 다져진 동기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거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까까 중 머리와 솜털이 보숭 하던 턱에는 어느덧 세월의 무게 때문에 백발의 머리와 수염이 찾아드는 인생 후반기가 되어 인생을 관조 하는 여러분들을 뵈며 인천고등학교의 희망을 봅니다.
인생을 80 으로 본다면 인생의 1/4 시점에 여러분은 만났고, 2/4 인 40 여년을 사회생활로 보냈고, 오늘 인생의 3/4 시점에 여러분은 지난 추억과 지내온 생활을 회고하는 인생 후반기 의 시작점 자리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교는 1895 년 개교하였고, 123 년 역사의 전통과 명예를 지닌 학교입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선배님, 동문들 137 명을 발굴해 인천고 인물사를 발간했습니다. 인고의 자랑스런 과거를 바탕으로 이제 인고의 밝은 미래를 열어 가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본적은 바꿀수 있어도 학적을 바꿀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인천고등학교를 통해 맺어진 여러분들의 인연은 영원할 것입니다.
‘두 사람이 마음을 같이하면 그 예리함이 쇠를 자를 수 있고 , 마음을 같이하여 하는 말은 그 향기가 난초와 같다 .(二人同心 , 其利斷金 , 同心之言 , 其臭如蘭 .)」(《주역 (周易 ) 〈계사전 (繫辭傳 )〉》)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교를 통해 만난 여러분들의 우정이 여러분들의 인생을 마칠 때까지 말씀드린 금란지교의 우정을 나누시고, 인천고등학교를 사랑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77 회 동문 여러분 !!
아름답고 감동적이며 희망찬 이 밤의 추억을 만드시길 부탁드립니다.
청운의 푸른 꿈을 안고 교정 뜨락을 거닐었고 야망을 키우면서 문학산을 오르내렸습니다. 러닝셔츠 벗어버리고 맨몸으로 함성과 응원으로 인고 야구의 응원을 했고, 동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하여 70 기수 합동체육대회를 30 년간 함께 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 드립니다.
인생은 두번오지 않습니다. 학창시절 두번오지 않습니다. 다시 오지 않을 이 밤,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77 회 동문 여러분 !!
인생 60 이면 서산낙일 <span lang="EN-US" style="color: rgb(69, 69, 69); 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바탕,batang; font-size: 12pt; f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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