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출석부
2019년도 골프 동문회 월례회 인사
본문
총동창회회장을 맡고 있는 70 회 이기문입니다 .
인사드립니다.
2019년도 골프동문회의 첫 번째 월례회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바쁜 일정 때문에 라운딩을 같이 하지는 못했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이 자리에 왔습니다.
먼저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한 일상을 기원합니다.
저는 골프 동문회를 올 때마다 전 회장님들의 노고가 참으로 대단하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오늘의 골프 동문회가 있게 되기 까지의 과정에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전임회장님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특별히 현재의 골프동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임한술 회장은 정말 특별한 분이신데, 우리 인고의 자랑거리입니다.
이번 신춘 하례회를 할 때에도 모든 행사를 고선호 국장과 더불어 함께 해주어서 행사가 정말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임한술 회장이 연임되는 것이지요? 오늘 새로운 집행부 인선이 이루어졌는데, 새롭게 골프 동문회를 이끌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어제도 이야기 했지만, 어제 만큼 기쁜 날이 없었습니다. 특별히 선배회장님들이 모두 모여 주시고, 인천사랑 고교동문 연합회 조의영 회장님을 비롯한 각 급 고등학교 동창회장님들이 함께 해주셨고, 동문들이 많이 와 주셔서 행복한 행사가 되었기에 더욱 그랬습니다.
이와 같은 행사들이 끊임없이 이어짐에도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동문들이 힘을 합쳐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힘든 일이 없지 않았습니다. 음해하고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어렵게 하는 일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어제와 같은 행사의 성공은 그 모든 것을 다 이기게 하는 힘이 되었고 될 것입니다.
특별히 이승윤 선배 회장님께서 없는 살림 속에서도 오직 모교 사랑이라는 일념으로 2억원을 쾌척하여 주시기로 하셨는데, 이와 같은 일은 제가 야구후원회 회장을 할 당시 68회 이승 선배님의 선친이신 37회 이연상 선배님께서 2억원을 쾌척하여 주시고 이 자금이 씨앗이 되어 오늘의 미추홀 재단의 기틀이 되었던 일을 이승윤 선배님에게 말씀 드리면서 이승윤 선배님께서 2억원이라는 큰 액수를 결정하여 주신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진심으로 이승윤 선배님의 모교 사랑에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일전에 기병태 선배님을 통하여 다시 한번 뵙자고 청하셔서 곧 다시 이승윤 선배님을 뵙게 될 것입니다. 기금의 사용방법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가 계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자리에 선배님들이 계시지만, 인간이 한 세상을 산다는 것이 별 것이 아닙니다. 진실로 우리는 짧은 인생을 사는 것인데, 우리가 남겨야 할 것은 우리의 명예이며 모교 사랑일 것입니다. 재산을 후대에게 물려 주는 일이 요즘 자랑스러운 유산은 아닌 것 같고, 이 재산을 유익하게 사용하는 일이 더욱 유익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동문 여러분!
더욱 인고를 사랑하여 주시고, 여러분들께서 인고 사랑의 선구자가 되어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건강이, 여러분들의 사업이 번창해야, 인고는 더욱 발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인고를 사랑하고, 인천을 사랑하고,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9. 3. 19.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이기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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