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출석부
2019년도 재경 동창회 신년 하례회
본문
며칠전 재경동창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광희 동문(81회)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신년하례회를 국회의사당 본관 3층 식당에서 개최하게 되었는데, 회장께서 올라오셨으면 한다는 내용이었다.
최근 여러 가지 일정들이 겹쳐 시간 내기가 몹시 힘들어 스케줄을 확인하고 올라가겠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하례회 당일 스케줄을 확인하고 이 덕호 부회장과 고선호국장에게 시간과 장소를 다시한번 확인하였다.
2019. 2. 20. 국회의사당 본관 3 층 의원식당으로 향했다. 도착하여 보니, 심정구 왕회장님과 54회 허벽(연세대 명예교수)선배님이 이미 와 계셨고, 젊은 후배들이 신년하례회 준비를 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59회 김행규선배님을 비롯하여, 61회 전임 총동창회 회장님이신 안길원 선배님, 재경동창회 사무국장을 역임하신 조창호 선배님, 그리고 64회 최창섭, 홍덕수 선배님을 비롯한 4인의 선배님들이 함께 하셨고, 73회 김진웅동문(김앤장 근무, 세무사), 74회 조문혁동문, 79회 김달수 동문(영풍지케이 대포이사), 홍기봉동문(전 재경 동창회 회장), 81회 김명연동문(국회의원), 83회 손현철 동문, 84회 임한술 동문(골프동문회 회장), 윤태원 동문, 조열희 동문, 사회를 본 97회 이명제 동문, 97회 심윤보동문, 97회 김정석동문(변호사), 99회 변호선 동문(회계사), 81회 송기철동문, 사무차장인 100회 전휘곤 동문 등이 참석하였다. 더 고무적인 것은 114회 김준혁 동문, 그리고 111회 나준영 동문(김명연의원 보좌진)을 비롯한 다수의 동문들이 참석하여 참여한 동문들이 젊어졌다는 것이었다.
이광희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우리 동창회도 시대의 흐름에 발 맞추어 좀 더 발전적으로 변모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면서 첫째, 80기수가 마중물이 되어 90기수 100기수 후배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둘째 지속가능한 동창회를 위하여 단순 친목을 뛰어 넘는 장을 마련하겠고, 셋째 인고 총동창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재경동창회가 중심이 되어 후배들을 끌어 모으고, 이끌어 124년 전통의 맥을 이어 가겠다는 취지의 의중을 밝혔다.
동창회는 이어가고 물려 받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였는데, 가슴 저미는 이야기였다.
이어지는 순서에서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저는 격려사를 통하여 현재의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의 현황과 지난해 출간한 인천고 인물사 출간 이야기, 이승윤 선배님을 비롯한 선배님들의 모교에 대한 애정소식, 심정구 회장님, 이충구 선배님, 김평기 선배님의 인천고 인물사 보정편 출간비 쾌척 등의 이야기 그리고 2019. 3. 18. 모교 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신춘 하례회 소식과 신춘 하례회 행사 때 수상을 하게 되는 현창수 동문(74회), 이재원동문(105회), 김재환 동문(107회)의 자랑스러운 인고인상 수상자 소식을 아울러 전하면서 많은 참석을 부탁을 드렸다.
그리고 재경 동창회를 이끌고 있는 이광희 동문의 발랄한 아이디어와 그 노력에 대하여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그리고 하례회 개최 하기 이전에 특별한 순서로 83회 손현철 동문의 특강이 진행되었는데, 이 특강의 내용은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너무나 행복한 신년 하례회였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 2. 21.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이기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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