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출석부
2019년도 정기 총회 인사
본문
존경하는 상인중, 인천고 총 동창회 동문 여러분
총동창회 회장을 맡고 있는 70회 이기문입니다.
먼저 귀한 시간을 내어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상인천중학교 동문이시며 남동갑구의 국회의원이신 맹성규의원님, 인천광역시 도성훈 교육감님, 그리고 인천사랑 고교동문연합회의 조의영 회장님, 박문여고 총동창회 회장이신 김숙희 회장님, 인천여고 총동창회 회장이신 조춘재 회장님과 송명숙 총장님 등 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선배님, 그리고 동기생을 비롯한 동문 후배 여러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바쁘신 중에서도 참석하시어 2019년도 인천고등학교 정기총회를 축하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연임을 하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16대 임기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면서 그 힘이 소진되어 더 열심히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염려가 앞섰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인천고 인물사의 출간을 이루면서 총동창회장으로서 하고 싶은 일을 다하였다는 자부감 때문에, 저의 부족한 머리에서 무엇을 더 뽑아낼 수 있을까를 염려하였습니다.
연임하면서,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여 모교와 모교 총동창회를 섬기자는 자세로 지난 일 년간을 지냈습니다. 그 동안 저희 총동창회에는 총동창회 회장인 제가 뿌듯함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많은 좋은 일들이 연달아 일어났습니다. 정말 연임되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습니다. 무너진 동문들의 명예와 규율이 새롭게 정립되어지는 모습들, 모교 사랑을 느끼게 하는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심정구 왕회장님, 이충구 선배님, 김평기 선배님 등이 보내주신 모교 사랑의 얼은 파내도 파내도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랑스러운 현창수 동문의 모교사랑의 정신, 현역 야구선수들인 이재원(1억2천만원을 쾌척하시는 모교사랑의 정신을 보여주셨습니다.), 김재환 동문들의 모교의 명예를 빛낸 일들, 이승윤 선배회장님의 2억원 쾌척의 약속, 그 밖에 크고 작은 일들을 챙겨 준 많은 동문들이 있었으며, 이와 같은 일등은 실로 총동창회 역사에서 길이 남을 쾌거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장학회 회장을 연임해주신 정선문 동문, 야구후원회 회장을 맡았던 김원중 동문의 희생과 새롭게 야구후원회 회장을 맡은 조성룡 동문의 헌신은 벌써부터 기대와 설렘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총회 직전에 84회의 김형연 동문이 차관급으로 법제처장에 임명되는 쾌거가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전 동문과 더불어 김형연 동문께서 모교의 명예를 빛내게 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이 자리에 참석까지 하여 주셨는데, 이 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아무튼 모든 일들에 대하여 총동창회장으로서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인사말을 통하여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 점은 진실로 봉사와 섬김 과정에서 자부심을 갖게 만드는 일들이 아닐 수 없었다는 점을 고백합니다. 머리 숙여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졸업 50주년을 맞는 68회 선배님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나승선 회장님, 그리고 준비위원장을 맡으신 곽진호 선배님, 이번 행사를 총회 개최 장소에서 간략하게 치루게 하시겠다는 의지에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번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선물을 준비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그리고 또한 이번 총회에도 선물을 준비하여 주신 현창수 동문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총회를 맞이하여서는 그 동안 총동창회 회장 직속의 인천고 인물사 편찬위원회를 총동창회 산하의 독립기구로 전면적 개편을 단행하여 향후 총동창회 회장이 누가 되든 상관없이 인천고 역사를 지키는 일을 계속해 나아갈 수 있도록 회칙을 전면적으로 수정하는 기초작업을 하였습니다. 모든 이사님들이 동의를 해 주셔서 마침내 총회 회의 자료에 올려놓았습니다. 동문 여러분들이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믿고 상정했습니다. 모교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도록 여러분들이 도와주십시오. 그리고 오늘의 총회에서 2대 편찬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되시는 72회 신연수 동문에 대하여도 인준을 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인고의 역사는 길이 길이 보전될 것입니다.
2017년 총회 당시 드렸던 말씀이 있었습니다. “먼저 총동창회의 성공을 위하여는 밭을 갈아야 하고, 그리고 좋은 후배들을 키우는 씨를 뿌려야 하며, 좋은 후배들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성공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고, 그리고 그들이 열매를 맺도록 해야 합니다.” 라고 말입니다. 앞으로 영원한 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고의 텃밭에서 더 많은 자랑스런 인고인들이 태어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바쁘신 시간을 내주셔서 2019년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주신 내 외빈 여러분! 그리고 모든 선배님, 그리고 동문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2019. 6. 17.
상인중,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이기문 올림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