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출석부
2019년도 교사 격려회
본문
총동창회 선배님, 그리고 동문 여러분!
총동창회 회장입니다.
2018년도에는 총동창회 회장으로 임기를 마치고 이제 야인으로 돌아가야 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후임 총동창회장 선임이 이루어 지지를 않아 다시금 회장 연임이라는 상황을 맞았고, 벌써 1년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총동창회장에 취임하면서 "인천고등학교의 미래는 인천고등학교의 선생님들의 손에 달려 있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는데, 모교 선생님들의 은혜는 한결 같이 잊을 수가 없습니다.
더욱이 지난 해 대학입학성적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만 선생님들의 은혜는 대학입학 성적과는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맟춤형 진학상담을 해주시는 선생님들에 대한 은혜는 언제나 변함이 없습니다. 해서 2019년도에도 선생님들을 격려하는 모임을 계획했습니다.
지금은 폐지되었으나 원래는 스승의 날이 있었고, 스승의 날만큼이라도 스승님의 은혜를 기억하자는 취지였었습니다. 원래 스승의 날은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기 위하여 1964년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에서 처음 제정되었습니다. 최초의 발원은 1958년 강경여자고등학교 청소년 적십자사 단원들이 병환 중에 계신 선생님의 위문과 퇴직하신 스승님 위로 활동을 꾸준히 하였고 이에 1963년 9월 21일 충남도내 ‘은사의 날 ’로 처음 결성하여 사은 행사를 개최하였는데, 그 해 은사의 날이 ‘스승의 날’로 바뀌고 날짜도 5월 26일 정해진 뒤 제1회 스승의 날 기념식이 열렸었습니다. 1965년에는 민족의 스승이라고 불리는 세종대왕 탄생일인 5월 15일이 스승의 날로 정해졌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폐지되어 별도의 행사를 치루지 않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스승의 날이 있어 이를 지키는가 여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 인고의 선생님들을 위한 저의 총동창회의 마음과 대우가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언제나 하는 이야기이지만, "인천고등학교의 미래는 바로 인천고등학교의 선생님들의 어깨에 달려 있습니다." 해서 올해도 선생님들을 모두 초청해서 격려하는 모임을 갖고자 합니다.
모교동창회 쪽에서는 심정구 회장님을 비롯하여 약간 명의 선배님들, 그리고 총동창회 산하 기관장들을 모두 초청했습니다. 인고의 미래를 위하여 우리는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일시 : 2019. 5. 24. 오후 5시 30분
장소 : 피에스타
모임 : 2019년도 교사와의 만찬
감사합니다.
2019. 4. 22.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이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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