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출석부
2019년도 신춘 하례회 인사
본문
총동창회회장을 맡고 있는 70회 이기문입니다.
인사드립니다.
오늘처럼 기쁜 날이 없습니다. 특별히 선배회장님이신 심정구 회장님, 지용택 회장님, 안길원 회장님, 이경호 회장님, 정충근 회장 등께서 자리를 함께 해 주시고, 인천사랑 고교동문 연합회 조의영 회장님을 비롯한 각 급 고등학교 동창회장님들이 함께 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연합회에서 저희들의 행사를 직접 참석하여 축하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박남춘 시장께서는 저에게 방금 전에 전화를 주셔서 꼭 오려고 하였으나, 중앙에 일정이 급하게 생겨 참석하지 못하게 됨을 아쉬워 하며, 동문 여러분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여 달라고 하였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총동창회는 지난 해 2018년도 신춘 하례회를 통하여는 인천고 인물사를 출간하여 인고의 과거 기록을 찾아냈습니다. 137명이나 되는 선배님들의 과거의 자랑스러움을 찾아내서 햋빛을 보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인고의 미래를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먼저 현창수 동문의 수상을 축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현창수 동문은 인고의 동문으로서 총동창회를 위하여 헌신과 열정을 다한 동문입니다. 초 일류기업의 대표이사로서 이 사회의 산업 역군으로서 우리 경제계를 대표하는 인사입니다.
현창수 동문께서 제 26대 자랑스러운 인고인으로 선정된 것에 대하여는 무한한 자부심을 느낍니다.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2018년도 한국 야구에서 가장 빛을 낸 두 동문이 있습니다. 105회 이재원 동문, 그리고 107회 김재환 동문입니다.
이재원 동문은 2018년 한국 시리즈 우승팀인 SK의 포수로서 우승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우리 인천고등학교의 명예를 드높였습니다.
김재환 동문은 2018년 한국 시리즈에서 최고의 명예인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우리 인천고등학교 야구 역사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로서 인천고등학교의 명예를 드높였습니다.
오늘 이 분들이 가족과 함께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하고 계신데, 동문 여러분 이 분들에게 큰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기를 바랍니다.
2019년도에도 더욱 모교의 명예를 빛내고 소속 팀인 두산과 SK에서 가장 발군의 실력을 나타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여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자랑할 일이 또 있습니다. 저는 지난 2. 12. 선배회장님이신 이승윤 선배님으로부터 ‘이 회장, 우리 집에 한번 올라 오라.“고 하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해서 저는 이승윤 회장님 자택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승윤 회장님은 저를 보자 마자, 중앙무대에서 활약할 인천고의 인재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자나깨나 인고의 미래를 걱정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넉넉한 형편은 아니시지만, 어렵게 준비한 자금 200,000,000 원을 쾌척하시겠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인고의 인재를 육성하는 일에 써 달라고 부탁을 하셨습니다.
이승윤 선배님과 동문들의 모교 사랑의 정신이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진실로 힘든 총동창회 회장직이지만, 너무나 기쁘고 너무나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진심으로 많은 선배님과 동문 여러분들이 참석하여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9. 3. 18.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이기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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