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인천 연수구 민주통합당 후보적합도에서 이철기 예비후보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기 예비후보측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에 의뢰해 민주통합당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철기 예비후보가 32.4%를 얻어 나완수 예비후보(17.4%) 홍정건 예비후보(12.5%)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지지 성향을 보면 20대(44.3%), 30대(36.7%), 40대(30.3%), 50대(29.5%)는 이 예비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60대는 나 예비후보(17.4%)가 상대적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 지지층에서 49.9%, 통합진보당 지지층에서 50.7%의 지지를 얻어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타 예비후보 보다 경쟁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예비후보와 새누리당 원내대표인 황우여 예비후보와 양자대결에서는 이 예비후보 41.9%, 황 예비후보 38.6%의 지지를 얻어 황 예비후보는 3.3%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 지지성향을 보면 이 예비후보는 20대(52.8%), 30대(53.6%), 40대(40.8%)에서, 황 예비후보는 50대(47.2%), 60대(63.6%)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지역별로 보면 옥련동·동춘동(41.9%), 송도동(46.3%)은 이 예비후보가, 연수동·선학동·청학동(43.1%)은 황 예비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16일부터18일까지 인천 연수구에 거주하는 만19세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응답율 5.3%)을 대상으로 ARS(RDD) 유선조사를 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이다.

/ 전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