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출석부
용현 5 동 지역 두월회 (용오파 )라는 지역 모임을 방문 소감
본문
총동창회 선배님, 그리고 동문 여러분
70회 이기문입니다.
일전에 이상호 전 사무국장께서 두월회 모임을 소개하여 준 적이 있었습니다. 매월 두 번째 월요일 저녁에 모이는 용현 5 동에 거주하는 모교 선후배와의 만남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모임이 시작된지 만 6년이 넘은 모임으로, 지난 74개월 동안 한 달도 건너뛴 적이 없는 모임이라고 했습니다. 회비도 단돈 1만원이며, 보통 모이면 15~25 명의 동문이 모인다고 소개했었습니다.
주로 용현 5 동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동문의 음식점(목포탕탕이 86회)에서 모이는데, 어제는 다른 곳에서 모였습니다.
어제 저녁에는 지역 인고 모임인 두월회를 갔었습니다. 장재섭 선배님(69회), 박기창, 안영배 동기생, 김기철 박홍규, 이상호 이영우 동문(73회), 김지권 우태식 지준봉, 차부회, 한규남(각 77회), 우경원(78회), 정흥수(79회), 이시호(81회), 고선호, 안덕진 조성룡(각 82회), 박주성(84회), 최상열(85회), 조구성(88회), 공석태, 김태훈(각 90회), 주지훈(92회), 황규득(93회) 등의 동문들이 모여 인고이야기, 삶의 이야기, 성공한 재단의 이야기, 야구이야기, 그리고 노변 정담과 지난 과거 이야기등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큰 금액은 아니지만 야구 전지훈련이나 산악회 시산제에도 격려금을 전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 자체로 흐뭇했습니다. 지역에서의 소규모 인고모임이 이처럼 활성화 되어 있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어제는 84회 박주성 동문(전 언론사 기자)도 보였습니다. 반갑게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자체로 좋았습니다.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서 지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들이 말입니다.
이상호 동문의 소개로는 “모임의 중심에는 동문의 적극적인 참여 의식과 선후배 간의 조화로운 케미가 끈끈한 힘이 되었다.”고 고백하는 것을 보고 진실로 인고는 정말 대단한 학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곳곳에 인고를 사랑하는 동문들이 있었고, 이 분들이 계시기에 인천고는 영원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77회 기 회장을 지낸 김지권 동문의 카리스마를 다시 한 번 설명을 들었습니다. 기 회장을 맡았을 때에도 그렇고, 지금의 모습도 그렇고, 정말 존경을 받을 만한 분들입니다.
이런 소규모 모임들이 활성화 되어 인고 총동창회가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두월회 파이팅 하세여.
인고는 영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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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 9.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 회장 이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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