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출석부
69회, 74회 동기회 송년회 다녀왔습니다.
본문
인천고등학교총동창회 회원 여러분 !
총동창회회장입니다 .
후원해 주신 인천사랑고교동문연합회가 주관하는 4회 인천 사랑음악회는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선배님, 그리고 동문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조우성 선배님께서 큰 관심을 가지시고 참여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많은 선배님들이 참석해 주셔서 일일이 저에게 격려를 해 주신 부분에 대하여는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이경호 전 동창회장님이 단장으로 계신 인천남성합창단이 참여하여 주셨고, 이날 특별히 이경호 선배님이 참석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출연진 중에 부미 ‘S ODYSSEY, 이정화 , 윤병춘 , 장재흥 , 이석훈 (SG 워너비 ) 등은 모두 인천 출신들이었고, 가수 김양, 김완선등 두분만 인천 출신이 아니었으나, 전체적으로는 인천의 음악인들을 골고루 등용하는 기회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출연해 주신 모든 가수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총동창회 선배님 그리고 동문 여러분 !
주말이라서 몹시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저희 사랑의 네트워크가 매년 행하는 연탄 봉사활동이 있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인천 동구 송림동 일대의 저소득층 가계를 직접 방문하여 연탄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폈는데, 마침 저녁 시간인 6시에 74회 동기회, 69회 동기회 송년회의 밤이 있었습니다.
69회 이상협 선배님, 그리고 74회 유수동 동문 등이 각 기수의 회장이셨는데, 74회에서는 총동창회의 축사를 청하여서 가게 되었고, 우연히 라미드 송도 호텔이라는 같은 장소에서 행사가 개최되어 69회 선배님들의 송년회에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74회 동기회는 누가 모라고 해도 가장 모범적으로 동기회가 활성화되어 있는 기수로서 인천고등학교의 총 동창회의 근간이 되는 기수이고, 69회 선배님들은 가장 어려울 대 인천고등학교 야구후원회를 지켜주신 선배님들이셨습니다.
진실로 69회 선배님들의 건강과 행운을, 그리고 74회 동문들의 번영과 행운을 빌어 마지않습니다.
저는 74 회 동기회 송년회 인사말에서 총동창회의 역점 사업을 보고한 바 있고 , 이날 특별히 노자 도덕경 5 장에 나오는 말을 인용하여 말씀 드린 바 있습니다 . <天地不仁以萬物爲蒭狗 >우리가 사는 천지 , 즉 세상은 결코 어질지 않다는 말입니다 . <蒭狗 (추구 )>는 풀이나 볏짚으로 만든 강아지 (개 )를 말합니다 . 옛날 중국에서는 제사를 지낼 때 산 동물인 개나 강아지를 제물로 올렸습니다 . 그런데 살아 있는 개나 강아지를 제물로 올리는 것이 어려워 이제는 풀이나 볏짚으로 만든 강아지를 제사상에 올려놓았다가 제사를 다 끝낸 다음에는 그대로 들판에 버려야 했습니다 . 삶이 쉽지 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 이때부터 萬物 (만물 )로 추구를 삼는다는 말은 모든 것을 그대로 돌보지 않고 버려둔다는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 노자는 , “聖人 (성인 )도 어질지 못해 백성들로써 추구를 삼는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 逆說 (역설 )입니다 . 우리는 자연이 어질다고 생각해왔지만 , 자연은 결코 어질지 않다는 것이고 , 聖人 (성인 )이 어질다고 생각하지만 , 오히려 성인들의 어진 말들이 백성들에게 간섭이 되어 못살게 구는 일이 된다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가급적이면 어떠한 간섭도 하지 않고 스스로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알아서 살아가도록 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저는 인사말을 마무리 하면서 건강한 마무리를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인
천고등학교와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에 대한 애정을 부탁드렸습니다.
저희 모교는 영원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끊임 없는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행사들 모두에 대하여 관심 가져주시고 협조하여 주신 것에 대하여 감
사를 드립니다.
댓글목록 0